모든 것이 귀찮은 증상

47.***.215.116

나이 오십된 사람들은 다 그래요.
말을 안할뿐이죠.
그냥 즐거운것도 없고, 슬픈것도 없어요.
즉, 삶에 꽤나 고인물이 돼서 그런것임.
취미를 가져보라는데, 취미가 없던 사람이 취미가 가져지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사는 것임.
참 따분한 인생임.

—————————-
나이 곧 오십이구요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되는데 모든갓이 귀찮은 증상은 뭘까요?
돈도 벌고 애 밥도 해 먹이고 운동도 하고 할것은 다 하는데
사람만나서 인사도 귀찮고 말을 하더래도 다른 생각을 하면서 건성으로 받아 들입니다. 제 앞에 있는 사람이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그냥 귀찮아요.
그냥 월급이나 나와서 집세내고 유틸리티 내고 그냥 안전하게 그날 하루 흘러가면 되지 이런생각
우울증인가….
아니면 쉬지를 못해서 그런가요.
정말 오랜 새월 아둥바둥 거리고 방어만 하면서 살아 왔는데
이런 자기 연민도 다 필요 없어 보이고
사는데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게 자기 연민이랑 자기 잘난맛 이더라구요
그냥 써봤습니다. 저같은 사람 있는가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