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2세 고2인데 한국에서 자란 애 만큼 한국어 읽고 쓰고 말합니다. 일단 어릴때 한글책 계속 읽어주고 엘리멘터리까지 한글 일기 쓰게 했습니다. 중학교때 여름방학에 2번 한국 중학교에 체험학습으로 넣었구요.
지금은 저희한테 너무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 부모 언어 못 이어배운 애들보다 훨씬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국 영화나 드라마도 자막 없이 불 수 있어 좋아하구요. 한국 조부님들이나 친척들과 한글로 카톡하는것도 좋아합니다.
덕분에 한국 12년 특례도 자기 장래에 선택사항으로 넣어 놓고 있구요.
부모하기 나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