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님이 너무 착하시네요. 측은지심으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본인이 자립할 생각이 없으면 옆에서 아무리 도와준다해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입니다.
이전에 자해시도도 했다고 하니 마음 약해지시는 건 이해하지만, 단호하게 내보내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저라면 여자분이 세포라에서 일해서 받은 돈으로 페이 가능한 정도의 방(하우스 쉐어)을 하나 알아보고 3개월 정도 렌트만 내주고 그 이후는 알아서 하라고 할 것 같습니다. 더 좋은 곳에서 살고 싶다면 그 여자분이 일을 더 해서 좋은 곳으로 옮기든 해야죠. 평생 도와주면서 사실 거 아니면 그쯤에서 정리하셔야 해요.
저런’님 말씀대로 이사 준비하시고 가급적이면 연락처도 바꾸세요. 연락이 닿는 곳에 있으면 나중에 힘들 때마다 글쓴님 연락해서 도와달라고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