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때문에 힘드네요.

  • #3794244
    영어가 172.***.191.59 2200

    한국에서 오십년 살다가 미국와서 사년차 살고 있는 미국 회사 품질 엔지니어 입니다.

    고객과 업무가 많이 회의도 많은데 스몰톡도 힘들고 회의가 대부분 버츄얼인데 회의도 힘드네요.

    그래도 가장의 책임감으로 근근이 일해가고 있습니다만 힘드네요.

    ㅜㅠ 매니저에게 갈굼도 당하고…

    회사에 레이업은 없다 하지만 이러다 해고 당하는건 아닌지 하루 하루가 살엄음판 같습니다.

    • 한인 71.***.2.209

      그냥 한국가세요 고생하지 마시고 미국에서

    • ㅇㅇ 24.***.87.98

      아재요 화이팅..

    • 동병상련 162.***.155.212

      힘내세요. 그 심정 잘 이해합니다.
      저도 똑 같은 입장입니다.
      아무쪼록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 가장의무게 38.***.226.78

      힘내세요 ㅠㅠ

    • ss 108.***.93.40

      악플은 무시하세요. 보통 미국 생활 적응못하는 하류인생들이 악플을 달더라고요

      • 1234 71.***.2.209

        미국인들도 미국에서 힘들게 사는데 외국인들은 오죽하겠나요

    • 지나가다 73.***.228.208

      아이고 나이 50에 미국에 오셨네요.
      영어 문제를 빨리 해결하려고 너무 많이 노력하면 오히려 스트레스 때문에 영어가 안 늡니다.
      어중간한 스몰톡은 차라리 포기하시고 그냥 가만히 듣고만 있는 것이 낳을 듯요.
      그리고 스몰톡 중에 이해도 못했는데 무조건 맞장구치는 것는 것은 나중에 더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영어가 어느정도 들릴 때까지는 자존심 내려 놓고 나에게 정조준된 질문은 이해가 안됐을 때 “내 영어가 서툴다”고 상대방에서 알리면서 “다시 쉽게 말해달라”고 부탁해야죠. 한번에 안되면 이해가 될 때까지 부탁하고요. 정 이해가 안되면 이멜로 다시 보내달라고 해도 됩니다. 이렇게 일단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답을 할 때도 7살짜리 아이가 설명하듯이 쉬운 표현만 사용해서 일단 내가 의도하는 바를 상대방에게 전달한다는 목적으로 임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미국인처럼 멋있게 말하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요. 미드에서 배운 영미인이 사용하는 표현은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마시구요. 대신 미드에서 배운 표현은 많이 학습해 놓으면 상대방이 그 표현을 썼을 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이렇게 일단 업무에서 만큼은 정확히 짚고 너머가다 보면 “해고”에 대한 공포감은 조금씩 줄어들 겁니다. 그리고 조금씩 자신감도 찾게 되고요.

      언어는 무조건 시간이 지나야 해결되더라고요. 아이들이 7살 때 말하기 시작하죠? 저도 7년 정도 헤매다보니 그제야 7살 짜리 영어를 하기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데 왕도가 없고요. 혹시 관심이 많은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에 대한 영어 유튜브를 반복해서 들어보세요.

    • gyu 71.***.233.42

      개겨라. 버텨라.

    • 아발론 71.***.80.127

      매일 들어라 언젠가는 영어가 될끼다

    • 지나가다2 216.***.17.184

      미국에 있는 한인회사가 아닌 100% 믹 ㄱ회사리는 전제하에…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운데 잡오퍼 받으신게
      대단하시네요. 일단 중요한 업무는 이메일로 위주로 컨펌받으세요. 회의때 꼭 말을 안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발음과 액센트가 안되는한 내가 뭐라해도 상대방이 못알아듣습니다.

    • ㅎㄱㄴ러 174.***.234.159

      안물안궁 등쉰샠캬
      미국으로 이민 온다는 샠퀴들이 영어도 젓도 못 해
      대가리가 등쉰 수준이야
      그냥 한국에 찌그러져 있어라

    • 76.***.204.204

      영어만 힘든게 아니다. 영어 잘 해도 미국사는거 무지 힘든다. 무식하면 용감해진다고 얼마나 무식하면 50에 영어도 안되는데 미국 왔을꼬?

      한가지 방법이 있다. 계속 무식함을 유지해야 계속 용감할수 있다. 유식해지려 하지마라. 유식해지면 미국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되니 더 힘들어진다. 그냥 무식이 최고다. 죽을때까지.

    • sk 47.***.98.133

      많이 공감가는 글이라 저도 한말씀 드립니다
      저도 한국에서 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직장생활을 하다 어쩌다 보니 나이 50이 넘어 미국에 와서 미국 회사에서 6개월 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3개월은 영어도 안들리고, 통신 엔지니어로써 10여년간 필드를 떠나서 새로운 기술 5G 이론과 엔지니어링에 대해서 공부하느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말씀하신대로 가장으로써의 사명감이 아니었으면 매일 매일 회사를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매주 월요일 출근이 제일 큰 스트레스였고, 금요일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퇴근 후 주말에도 쉬지 않고 영어와 전공 공부를 다시 했습니다. 최근 미국 경제가 않좋아 나이 많은 고참 직원들을 layoff 하는 것을 보고, 나도 언제 짤리지 않을까 하는 근심과 걱정으로 하루 하루를 시작했지만, 그래도 처음 팀 회의시간에 귀머거리 와 벙어리 3개월을 지나고 나니 어느 정도 영어가 들리고 이제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여기서 잘리더라도 다시 직장을 얻어야지 하는 조그마한 자신감을 가지는 중입니다
      저도 미국에서 대학 대학원을 나오지 않아서 적응하기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이 나이에 한국에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나이에 채용을 해주는 회사도 없고, 오로지 나이로만 판단하는 한국에는 더이상 미련이 없습니다
      아무튼 힘내시고 끝까지 버텨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 123 69.***.167.251

      공부는 제대로 해보고 이런 소리 하시나요? 보통 영어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 제대로 노력하고 공부하는지 보면 안하고있음

    • WWD 76.***.215.115

      통상 실력이 입증되면 영어 걸림돌이 좀 완화되죠. 필요하다 싶으면 네이티브들은 뭐같이 말해도 철석같이 알아듯습니다. 40중반에 이민와서 50넘어 디펜스회사 댕기는데 회의 때마다 업무보고 및 토론등이 무지막지하게 밀려오지만 성과 잘내면 다들 친절하게 응대하죠. 영어는 즐겨야 쬐끔씩 늡니다.

      • 공감 47.***.61.9

        1. 업무능력
        2. 인간성

        이렇게만 갖추면, 사실 영어 쯤 못해도 아무 문제가 안되죠. 어차피 사람사는 사회이고, 누군가 해야하는 일은 해야하고, 그것도 부드럽게 해주면 누가 마다하겠습니까만…
        다들 영어에만 목숨걸고 있다는 사실이 어째 본말이 전도된 듯한…
        – 백인들이 보통 그러죠, 생긴건 멀쩡, 말은 청산유수… 능력은 개판. 그러니 맨날 이곳저곳 전직.

        • ㅎㄱ 76.***.204.204

          직장마다 천양지차지.
          분야마다 직장 동료가 다 다르지. 예를 들어 디펜스나 연구위주의 학계는 동료들이 나이스한 편이고…세일즈 디파트먼트같이 각자도생하는데에서는 나이스한 동료들 찾기가 쉽겠나? 원글 상황은 힘든 상황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