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비슷한 시간을 겪었어요. 벌써 15년전 일이네요. 아내분이 시간이 좀 필요할거 같습니다. 그나마 한인들하고라도 시간을 나누시는거를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언어의 장벽이 제일 큰 문제 같아요. 아이들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아이들이 크면서 학교에 가고 학교에서 이런저런 액티비티들도 하면서 점점 엄마의 라이드가 필요하게 되어 엄마가 자꾸 나가게 되면 차츰 좋아질 거에요. 아내분도 출근한 남편이 그걸 대신 해주리라 의존하진 않겠죠. 그러다보면 운전도 혼자하시고 그러면서 차츰 미국사회를 대하는 연습을 하시게 될겁니다. 아이들 교육방식 말씀하셨는데요…한국식이라 나쁘고 미국식이라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엄마나 아빠가 한국에서 자라서 한국문화와, 음식과, 언어에 훨씬 더 익숙한데 단지 미국에 산다고 미국식 교육이 가능할까요? 애들이 머리가 굵어지면 아무리 가정에서 한국식 교육을 해도 나중에는 다 미국식으로 변하게 되요. 아이들이 요구하고 변하고 배우는만큼 부모도 함께 변해주면 된다고 봅니다. 중요한건 글쓴이께서 노력하시는 마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글쓴이님은 그래도 직장에 출근해서 대인관계도 맺고 여러 다양한 경험들을 하시잖아요. 아내분께는 상대적으로 그런 기회도 없고하니…무엇보다 이해하시려고 노력하시는 마음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모쪼록 어려운 시간 잘 슬기롭게 이겨내시고 미국에 잘 정착하시고 화목한 가정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