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초기 좌절감

Wing 174.***.167.102

사람의 성격에 따라 해외에서 다른 인종과 함께하는 것이 즐거울 수도 있지만, 현재 부인은 그것이 불편한가 봅니다. 부인과 적극적으로 대화해봐야 겠지만, 현실적으로 그 성향은 안바뀝니다. 저라면 한인 커뮤니티에라도 잘 참여해서 동네에 안착하면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바라볼 듯 합니다.
미국에 살면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 랜트, 유틸리티, 학교, 심지어 애들과의 영어로 소통까지 아빠와만 한다면 가정내에 굉장히 큰 장애요인이 생길겁니다. 조금씩이라도 부인몫의 일을 나눠주면서 가정내에서 자리를 공고히 해야합니다.
교포사회에서 님과 같은 케이스가 왕왕 보입니다. 십수년이 지나도록 부인분이 교통경찰하고 대화도 못하고 혼자 치과도 못 갈 정도 였는데, 그나마 다행인건 부부간에 금슬이 좋아 가정이 외부에서 봤을때 탄탄해보였습니다. 힘을내세시고 부인과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