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자녀둔 부모님들…차 18살 전에 차를 다 사주시나요?

  • #3770197
    w 76.***.207.158 3882

    상황따라 다 다르겟지만

    미국이라는 나라가 차가 없으면 아주 불편한데….자녀가 운전면허증을 따고 차 사달라고 할때
    보통 경제적 여력이 되면 차를 사주게 되나요?

    부모가 라이드를 잘 해주기 힘들면 애들도 집에만 있어야 하고 학교도 스쿨버스 통학해야 하므로 다른 과외활동을 하는데 상당히 불편하긴 하겠죠.

    그렇다고 아직 경험없는 애가 덜컥 새차 사주는것도 좋은 생각아닐꺼고..
    돈도 돈이지만 차 사고날까 걱정도 되고…

    18살 넘고 대학들어가도 차 안사주는 분도 있나요?

    차를 사준다는 결정을 내리면 당연히 중고차를 사주어야 될거 같은데…요즘에 8천불 정도 중고차로 시작하면 괜찮을까요? 처음에는 험하게 몰아도 되고 경험을 얻어야 하니까 좋은 차는 필요없지만, 그래도 차가 고장이 자주 나거나 사고 위험성이 있으면 안되니…그 두가지 양면성을 어는 적정선에서 타협해야 좋을지… 진짜 차 사주고 싶지 않네요. 차사주면 맨날 또 차사고 날까봐 큰 걱정거리 하나가 추가되는건데… 어떻게들 하시나요?

    • 감사합니다 172.***.188.140

      저는 부모님께서 차를 사주신적이 없고 직접 일해서 차를 샀습니다. 제 첫번째 차가 현대 엑셀이었는데 아직도 그립습니다.

      • w 76.***.207.158

        그때가 몇년도 몇살때셨나요? 현대 엑셀을 이야기하니 아주 호랑이 댐배 피던 시절 “라떼는…” 이런 댓글은 요즘 시대에 비추어 별 도움이 안됩니다. 요즘애들하고 우리때하고 어디 같은가요?
        나는 30이 넘어서 첫번째 차를 가졌엇지요. 한국들어가는 한국분한테서 500불짜리…그차도 그당시에는 쓸만했지요. 근데…이런 이야기로 자녀를 이해시킬수 있을거 같지 않네요.

    • ㅎㅎ 172.***.81.95

      제 인생 첫 차는 15년 된 3000불짜리 시빅이었습니다 파트 타임해서 샀고 대학교 4년 잘 타다가 취직해서 새차 샀습니다.

      • w 76.***.207.158

        몇년도 정도 …(2000년대 초반?)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럼 대학들어갈무렵에 사신 모양이군요. 부모님이 전혀 도움 안주셨나요?

    • 독거할배 172.***.22.219

      남이 사주면 너도 사주고
      남이 안사주면 너도 안사주냐?

      질문 자체가 이상하내?

    • 독거할배 172.***.19.156

      차사고 날까봐 걱정?
      밖애 나가면 벼락 맞을까
      밖에는 나가냐?

      며느리 는?
      사위는?

      야가 그걸 다 이겨냐고 사는게
      인생인데
      겨울에 추운데
      여름에 더운데 밖에는 나가개 하냐?

    • w 76.***.207.158

      독거할배야
      뭔말인지 나도 알아.
      근데 아직 어리고 주변 친구들은 부모가 사준 새차 몰고 다니는 애들도 있고…
      그 나이땐 앞뒤분간 못하고 부모를 몰아붙이기도하고
      부모잎장에선 엄하게 선을 딱 긋다가도 짠한게 느껴지기도 하고…그런거라…성장통을 겪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서로 잘 이해하게 소통해야 하나..그런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될거다. 소통에는 각자 퍼스낼리티와 상황 인식이 너무 다른데서 문제가 생기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어보면 뭔가 그 소통법에 도움이 될거 같은 생각이 드는거지. 나는 워낙 조심스러워서 사고도 낼 가능성 별로 없는데 자식넘은 날 별로 닮지 않아 그런 방면으론 못믿어운 것도 있고..

    • w 76.***.207.158

      워낙 미국서 자라는 애들이 주변친척이나 동네 형아누나 없이 학교만 왔다갔다 하고 우리때에 비해 인슐레이트되서 자라쟎아.

    • 00 38.***.241.66

      원글 댓글단거 보니 제정신은 아닌듯한데 ㅎㅎㅎ 그머리니 판단이 안서겠지.

      • w 76.***.207.158

        너도 그게 느껴지냐? 나도 내가 왜 이렇게 원칙도 없고 갈팡질팡하고 휘둘리고 짠하고 한번 정한걸 밀고 나가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머리나쁘다 좋다가 아니라 성격탓인듯하다.

    • 지나가다 216.***.19.212

      님자식은 님이 잘알지요. 고등학생 아이 차사주면 뭐할까요?

    • Takina 184.***.15.10

      >18살 넘고 대학들어가도 차 안사주는 분도 있나요?
      미국 애들은 집에 몰던 차 중에 물려 받을 차가 있으면 물려 받습니다. 대부분은 연식이 좀 된 아저씨/아줌마 차를 몰게 되죠. 이것도 집 사정이 평균 이상은 되어야 하는 것이고, 부모가 줄 수 없다면 차 안몰거나 자기가 열심히 일해서 중고 삽니다. 좀 있으면 친구들 끼리 픽업하고 라이드 주고 그러고요. 새차를 뽑아서 애한테 앵겨주는 사례를 못 본건 아니지만, 흔하진 않았습니다. 부자들만 모여 사는 곳이나 사립 학교라면 좀 더 흔하겠죠.

      내가 대학 때 친구 왈, 600불 짜리 차가 최고다. 고장나면 부품 구하기 쉽고 팔 때 600불 받고 판다. 수십년 전 얘기니까 액수는 좀 다르겠습니다만, 저도 친구에게 300불에 낡은 수동차 사서 한동안 잘 몰고 다니기도 했어요. 나중에 가난한 학생에게 공짜로 넘겼습니다.

      우리 집은 애들에게 “자기 차”를 준 적은 없습니다. 낡은 차 하나를 공유했죠. 필요할 땐 나도 가끔 몰고요. 대학 학기중에는 차를 몰 일이 없네요. 방학 때 돌아오면 그때 친구들 만나거나 일하러 갈 때 주로 몹니다.

    • 18세 자동차 12.***.88.210

      저 같은 경우, 타던 차 물려 주고 타라고 했지만…
      만약 학생이고,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라면 고민 되기는 할 것 같습니다.
      주변에 사고나서 몇번씩 폐차하는 가족들이 많더라고요.
      자주 사고가 나서 보험이 거절되는 경우도 많고…

      차분한 아이이고 조심해서 운전하는 경우라면 물려 주고 타라고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좋은 차를 사 주는 건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아이의 운전 성향이 어떤지가 중요한 것 같네요.

      • w 76.***.207.158

        예. 그 부분도 좀 제게 확신을 못하는 부분이에요. 지 엄마를 닮은거 같아서 조심성이 별로 없는거 같은 생각이 들고 있거든요. 사실 워낙 착한애라서 특별히 성격을 잘 파악은 못하겠는데…고등학교가더니 조금씩 내 성격이랑은 많이 다르구나 하는게 느껴지고 있어요. 클럽을 선택한 성향도 그렇고… 그런데 이 클럽을 매일매일 하고 싶다는게 차사겠다는 가장 큰 이유에요. 난 라이드할 형편이 안되고 지 엄마도 라이드주는걸 이제포기했거든요.

    • 허이짜 198.***.47.93

      미국도 가정마다 형편이 다 다르기때문에, 11학년즘 되면 좋은 차 끌고 다니는 사람있고…
      12학년되도 걸어다니거나 자전거 타는 아이들 있습니다.
      하이스쿨때 특히 주변의 시선이나 분위기에 신경을 많이 쓰는건 이해합니다만,
      중요한건 가정형편을 솔직하게 공유하시고, 부모의 생각을 솔직하게 나누시는걸 제안하고 싶네요.
      저희집 큰아이도 하이스쿨 때 좀 궁시렁 대다가… 대학가서는 공부에 정신이 없어서, 그런 불평이 쏙 들어갔습니다.

      • w 76.***.207.158

        사실은 다 설명을 했고, 어떤 면에서 니가 시간을 좀 두고 기다리면 금전적인 면에서 유리한지도 다 설명을 했거든요. 근데 또 갑자기 한번 또 휘몰아치더라고요. 게다가 사실은 지가 용돈모아 수천불을 모아놓은거 까지 내가 알게 되니까 제 맘이 더 짠해져서요. 나한테 따로 맡겨놔 내가 보관하고있는 용돈까지 합하면 좋은차는 아니더라도 않좋은 차는 잘 알아보면 지돈만으로도 구할수는 있을거 같긴 한데…그것도 지가 원하는 시간보다 구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것이고 그런데 무작정 지금 막 사고 싶어해서…이걸 사실 말리는게 맞는다는 건 아는데… 큰 반발없이 클럽을 어떻게 포기시키냐가(라이드를 못구하고 차를 못사면 포기해야 하는데) 일단은 좀 힘든 부분이네요. 지가 용돈 모아둔걸 나중에 더 좋은차에 투자할수도 있을텐데..그러면 내가 더 보태줄수도 있고… 근데 일단 지 엄마를 닮아선지 거의 폭풍처럼 지 원하는것만 던지고 나니…나같은 성격의 사람만 애가 타네요. 저건 차를 사야 할 큰 이유도 못되는거같고 효용가치면에서도 별로인거 같기도하고…클럽에 누군가가 라이드를 해준다면 문제는 일단 풀릴텓데…그러긴 쉽지 않다고 그러고. 난 사실 그 클럽 자체도 크게 맘에 드는건 아니라서…(대학가는데 별 도움도 될거 같지 않고..)

      • w 76.***.207.158

        그럼 스쿠터라도 타고 다니겟다고도 하는데..

        그건 또 너무 위험해서 제가 허락할수가 없구요. 학교까지 거리가 좀 되거든요. 게다가 밤에 타야 하는데…미국 밤거리가 얼마나 무서운지 얘는 잘 몰라서..

    • dd 47.***.7.242

      님이 안사주면 님 자제분이 성인이 되면 언젠가 알아서 사겠죠. 그 때도 차 사고 날까봐 걱정 하실건가요? 운전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하는지부터 알려주는게 직접 운전 가르쳐주시면서 하는게 좋을거 같고, 문제는 새 차를 사느냐 중고차를 사느냐인데, 뭐 개인적인 의견은 첫 차는 중고로 몇 년 타보는게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윗 댓글을 보아하니 님이 안 사주면 님 자제분이 모은 푼돈으로 ‘저렴한’ 차를 사려고 할텐데 그것보단 님이 돈 조금 더 보태서 더 안전한 차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뭐 암튼 이러나 저러나 차 사고 걱정하느니 운전교육을 먼저 확실하게 하는게 순서인거 같습니다.

    • 47.***.245.230

      이 정도는 솔직히 부모기준에서 컨트롤 가능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잘한 물건 사는거 간섭하는거하곤 차원이 다른 문제인데…
      솔직히 님보다 외려 님 자녀가 걱정되네요.
      잘 관리하길… – 아마 안되니까 여기 썼겠지만…

      • w 76.***.207.158

        사실은 자식이 컨트롤이 안되는거보단 엄마가 의견이 동의가 안되니 힘든거에요. 엄마가 라이드해줄 형편이 되는데도 안해준다고 하니…애가 프레셔를 받아서 저러는건데…근데 저도 사실 클럽 포기시키는게 좀 쉽지 않아서.. 지금은 이 돈을 자기돈이니까 자꾸 달라고 하는데 줘야 하나 어쩌야 하나…고민입니다. 주면 진짜 안좋은 차라도 살텐데…그건 진짜 바라는 바가 아닌데…어떻든 클럽포기하고 차사는것도 좀 미루는걸로 설득이 되면 좋겠는데…

    • 동네에서도 보면 152.***.73.187

      대부분의 미국 자녀는대부분의 미국 자녀들은 면허증 취득할 나이가 되고 경제적으로 괜찮으면 중고차라도 구입해서 자녀들 운전하게 해 주는데…
      다수의 한국 부모는 그쪽에 있어서 아주 많이 보수적임. 심지어 자녀가 3명이고 경제적으로도 어렵지 않은데 자녀들 다 머리 크고 했지만, 차량은 부부만 소유한 가정도 보았음.
      미국 땅에서 안전과 경험은 전혀 다른 문제임

      • w 76.***.207.158

        ” 안전과 경험은 전혀 다른 문제”
        ==>
        무슨 말인가요?

        내가 보기엔 보수나 그런거 보다는 미국애들이 좀 와일드한거 같아요. 부모말도 안듣고 지 멋대로고. 부모도 그걸 당연시하고. 동양사람들은 뭔가 조심조심해야 한다는걸 체득한듯하고…애들도 커갈수록 그걸 체득하고..마이너리티란 관념때문인가?

    • 엔지니어 아줌마 172.***.60.25

      사줬어요. 12학년때부터 혼자 차 몰고 다닙니다. 애 친구들도 비슷하게 운전하는 애들 많아요. 애들 대학가기전에 연습시켜 내보내는게 더 좋을거에요.

    • 01Sam 173.***.250.228

      제 아이들은 이렇게 했습니다…
      제 아이가 16살 이 되었을 때 아이의 친구(같은 나이)가
      부모님이 사준 마즈다 스포츠카를 사준지 두달도 채 안되어서
      구불거리는 길에서 과속을 하여 전복하는 바람에
      운전자는 사망하고 같이 동승했던 친구
      두명 모두 Medevac에 실려 병원으로 급송되었으나 불구가 되었습니다.
      그 두명중 한명은 아직도 매주 일요일마다 보게됩니다.
      (부모님하고 같이 주일 미사에 참석함)

      저도 자칫하면 아이가 16세 되자마자
      공부 잘하면 사준다는 deal을 하는 바람에 사줄뻔하다가 취소.
      핑계?는 차를 사주기는 사주지만
      그에 해당되는 증액된 보험료는 네가 내야 하기 때문에
      그 돈을 알바를 해서 벌면 사주겠다
      성적도 좋아야 사주겠다해서
      결국은 시니어로 올라가면서 구입해 주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보는것은
      아이에게 책임감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해진 룰 (보험료는 본인이 내야함)에 따라
      사고가 나던지 티켓을 받아 보험료가 올라가는 경우
      증액된 금액만큼 100% enforce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돈에 관한 돈관리 법도 가르쳐 주게 되는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참고로 자동차 보험회사에서도
      청소년의 학과 점수가 높을 수록 보험료는 낮아집니다.
      책임있는 아이인가를 보험회사에서도 보는 거지요.

      • w 76.***.207.15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1500 96.***.229.225

      동네 바디샵에서 천오백불정도되는 거로다가 한대 본인돈으로 사면 같이 보러가준다고. 하면됨. 에어컨 히터 안되도 되고 왜냐면 학교랑 근처나 다닐테니.
      보험료 부담은 될텐데 라이어빌리티만 들면되니 그래도 좀낫고.

      ***관심이 있다면 굳이 1500이라는 금액에 얽매일 필요는 없음. 2000불이어도 되고 3000불이어도 됨.
      ****배경 논리는 다음과 같음
      1. 아직 돈도 벌어보지 않은 아이에게 자동으로 아무런 노력없이 뭔가가 생길 수 있다는 보상심리를 줄 필요가 전혀 없음. 무언가가 필요하다면 본인이 직접 해결하거나, 적어도 상당부분의 기여를 해야함.
      2. 현재 시점에서의 아이의 자동차 용도는 A 지점에서 B지점으로의 안전한 이동 이라는 목적에만 부합하면 됨. 그외의 모든 옵션은 부가사항. 즉, 신차, 삐까번쩍, 등 등은 차라리 불필요한 사교나 더나아가 사고를 불러일으킬 여지 가중
      3. 다른 곳을 두고 바디샵에서 사라는 건, 그것도 평소 거래하고 믿을 만한 곳, 그런 곳에서 사야 그 차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문제가 생기면 가져가서 고쳐가며 쓰라는 것. 그러면서, 차에대해 알아가는 것.

      Welcome to 밀당 world with teens

      • w 76.***.207.158

        아! 제 귀가 솔깃해지네요.
        그러고보니 만약 차를 사면 학교만 왔다갔다 하는걸로 밀고 나가야 겠어요. 나머지 돈들은 세이브했다가 대학들어갈때 업그레이드 할때 도와주겠다고 해봐야 겠네요. 근데 1500불 짜리가 속안썩이고 잘 굴러가는거 찾기가 쉽진 않겠군요. 내가 사는동네가 좀 딜좋은거 그런거 찾기가 쉽지 않은 동네더라고요….이곳저곳 살아보니 이런것들이 장소마다 좀 달르더군요. 인심들도 다르고 사람수준들도 다르고..

    • ffff 184.***.255.99

      중고사서 고치는 비용이 더 나올빠엔 새차 리스해서 대학 졸업할때까지 그냥 타라고 하면될듯요

    • 운동하는여자 69.***.1.218

      저는 대학교 졸업 할때 쯤 사주셨지만 남동생은 10학년 16살 되어서 면허증 따고 몇 달 지나서 부모님이 중고차를 사 주셔서 학교를 차 몰고 다녔어요.

      • w 76.***.207.158

        남녀차별일까요? 아니면 딸을 더 보호하고 싶어 안사주셨을까요? 나도 딸이면 더 안사주고 싶을듯.

    • 18세 자동차 12.***.88.210

      댓글 들을 보니까 여러 사연들이 많네요.
      많이 참고는 될 것 같네요.
      사실 많은 분들의 이야기는 참고는 되겠지만 실제 본인의 경우와는 다른 경우가 많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도, 대학 들어가면서 달라고 하는데 어쩔수는 없더라고요.
      그나마 타던차가 캠리인데 나쁜 상태는 아니라서 넘겨 주긴 했는데…
      운전연습 시키면서 인연 끊을 뻔 한 것 빼고는 나쁘지는 않았고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학교를 중단하고 경제활동을 시작하면서 차를 바꾸겠다고 하고
      지금은 할부 내면서 새차 잘 타고 다니고 있어요.

      자녀가 처음 시작할 때, 밀당을 좀 해 보세요.
      거기에 할부나 보험 등의 책임도 덤으로 넣어서요.
      귀가 시간, 위치 추적 가능 등등요.
      저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위치 추적에 동의해서 지금은 위치를 잘 알고 있어서 어느 정도 안심은 됩니다.

      만약 집에 있는 차가 아이가 타기에 적당하면 그걸로 연습 시키고 물려 주시면 되고요.
      아니라면 연습을 시킨 후 운전하는 상태를 보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차가 있어야 하는 이유가 뭔지 좀 더 깊이 고민해 보게 하세요.
      아이들은 한번 머리에 들어온 결정은 쉽게 바뀌지는 않지만 차분히 얘기해 보시고요.

      그리고, 차를 해 주시려면 반드시 아이에게 어떻게 하겠다는 다짐을 받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할부가 필요하면 할부를 얘기하시고 보험 추가 비용이 있다면 그것을 얘기하시든 택해서 아이에게
      책임을 맡겨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좋은 결정 하시기를….

      • 감사합니다 72.***.212.163

        “운전연습 시키면서 인연끊을뻔했다” 에서 완전 빵터지고 갑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아내 운전 연습 시키면서 이혼을 정말 생각 해볼뻔 했거든요… (죽기 싫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