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H 그랜트 mPI

  • #3766027
    Fffff 76.***.43.123 603

    저는 포닥이고 원래 k 그랜트를 생각하다가 뜻대로 안되어서 지도교수와 r그랜트를 (R01아님) 이번에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Interdisciplinary 한 주제이고 지도교수의 expertise가 절대적으로 필요해서 저와 지도교수가 mPI입니다. 하지만 원래 제 아이디어이기도 하고 제가 그랜트쓰는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라 training 명목으로다가 specific aims와 research strategy를 (한문단 제외) 모두 제가 쓰고 지도교수는 검토해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검토는 꼼꼼히 잘 해주었습니다.

    각종 복잡한 행정서류도 다 제가 작성하긴 했지만 지도교수의 샘플이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이게 생각보다 시간과 에너지가 빨리는 작업인데 제가 거의 모든 걸 다하지만 mPI이다 보니까 현타가 오더군요. 근데 지도교수 없이 제가 이 그랜트를 혼자 내는 건 거의 불가능했을 것이고 냈다 쳐도 경쟁력이 없었을 거구요. 지도교수도 이 과정을 통해 나름의 노하우(?)를 저와 공유하는 것으로 그 역할은 충분히 한거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서커스에서 재주부리는 곰이 된 기분인 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상황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던 거겠죠?

    • Takina 184.***.15.7

      > … 그 역할은 충분히 한거라고 생각해야 하나요?
      네.

    • 잡초맨 76.***.113.111

      이미 내셨으면 잊으시구요. 교수하시면 내내 하셔야 할 일입니다. 전 첫 proposal은 PI도 넘겼습니다. 내셨다고 붙는 것 아니니까 너무 아쉬워 마시구요. 다음 주제로 또 쓰시면 됩니다. 가볍게 생각하세요. 이게 너무 힘이 드는 일이시면 연구 대학 교수 되셔도 늘 괴롭습니다. 힘내세요!

    • 유학 97.***.64.183

      포닥이면서
      NIH grant를 PI로 내는 기회는 별로없습니다.
      현 PI와 multi PI로 냈어도
      지도교수가 후에
      추천서에 기여도를 잘 설명하면 큰 문제 없습니다.

      • Takina 184.***.15.7

        와이프가 옛날에 포닥 때 혼자 R03 내서 받긴 했는데, 그쪽 분야에선 그게 그 신분으로 PI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 아니었나 합니다.

    • Fffff 76.***.43.123

      고맙습니다 동료포닥이 그리 많지 않고, 하이브레인넷에도 비슷한 질문을 올렸는데 그곳은 아무래도 국내실정에 더 밝은 곳이라서 여기에도 질문을 올려보았습니다. 도움 되었습니다.

    • 교수아저씨 47.***.111.208

      포닥은 PI로 그랜트 신청 못합니다. 지도교수가 coPI라도 해주는 경우도 쉽지 않아요. 그 지도교수한테 감사하세요. 그랜트를 coPI라도 따낸 경력이 있으면 나중에 교수임용시장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 CA 76.***.166.112

      mPI and coPI are great spring board. Good for CV.
      At interview, the most common question: how much will you bring?
      So active “carriable” grant or new grant prospect is best weapon for offer+negot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