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땡이 피울까봐 걱정되서 오라는 회사나 관리자 입장이 어느정도 이해되지만.. 좋은 회사라면 걱정 안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주변에 워커홀릭들이 많습니다. 안시켜도 알아서 척척 일합니다. 안시켜도 늦게 일하하기도 합니다..자기가 하는 일에 재미?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회사 전체에선 명목상 하이브리드이지만 조직내부에서는 굳이 오피스에 나오지 않아도 매니저랑만 합의가 되면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최상의 아웃풋을 낼 수 있는 형태를 적극 추천하는 편이고요.
직군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컴퓨터만 있으면 일할 수 있는 직군에 한해서는 회사가 직원들의 역량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보상을 확실하게 해준다면 집에서 일하든 우주 밖에서 일하는 별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농땡이 피울까봐 걱정하는 회사/매니저들은 본인 스스로가 문제인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그래서 일을 적게 해도 혹은 더 잘해도 모른다거나), 일을 더 잘하는 사람에게 보상하는 시스템이 없어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동기부여를 못하는 경우라고 봅니다.
부모가 하라고 억지로 푸쉬해서 공부하는 학생이 우등생이긴 참 어렵습니다. 회사일도 마찬가지이지요. 좋은 회사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회사이고, 동기부여가 된 직원이 많은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