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강을 잡는다는게 강압적으로 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오해마세요.
애를 키워보면 사람마다 시행착오를 겪게 되요. 사실 관심없으면 시행착오도 모르겠지요. 원글은 모르는 사람이라 훈수두는게 재밌지만 아는 친구랑 이런이야기하면 화딱지 납니다. 각자 상황이 다른데 지가 애를 먼저 키워봤다고 그리고 애가 문제 없었다고 지 방식이 맞다고 고집을 피우며 가르치려 하는경우가 있지요.
결국은 상황따라 시행착오겪으며 맞추어가야 합니다. 중요한건 계속 관심가지고 바라보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야 하구요. 살다보면 자기들 사는거에 바빠서 진지한 이야기를 못하고 넘어갈때가 많은데 사춘기 넘어가는 아이들은 이제 진지한 이야기들이 필요한 때입니다. 속에있는 이야기들을 하면서 기강을 간접적으로 잡아가야 합니다.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되는점들 바라는 점들 다 이야기 해봐야 하고요. 사실 협조안되는 배우자는 이런때는 방애물이되거나 디스트랙션이 되어서 도움이 안될수도 있지만 자기방법에 확신을 가지면 계속 주도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딸의 경우 예를 들어 한국재밌는 드라마를 같이 보는것부터 시작할수도 있어요. 딸의 반응이 “내가 왜 아빠랑?” 하고 쌩까버릴수도 있고 와이프가 옆에서 거봐라 하고 콧방귀 뀌며 고소하다고 할수도 있어요. 그러나 딸이랑 진지하게 왜 아빠랑 다 같이 노력할려고 하는지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면 바로는 반응이 안올수있지만 천천히 반응이 올수 있어요. 예를 들어 다음 방법으로 주말에 딸이 좋아하는 요리를 배워서 요리해주는 시도도 해보고 하면 처음엔 맛이없어서 다 안먹고 버릴수도 있지만 점점 상황도 맛도 나아질수도 있는겁니다. 그러면서 아빠말에 대한 권위도 생기고 기강이 생기는 거지요. 와이프는 도움안되면 그냥 와이프 배제시키세요. 그냥 무시하고요. 와이프에 대한 부분도 애들과 같이 이야기해야겠지요. 아빠는 노력하고 있고 엄마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생각대로 안된다라든지…그런걸 다 터놓고 이야기해야죠. 고등학생이면 이제 인디펜던트해져서 그런거 이야기 다 통합니다. 말로는 표현을 안할가능성이 많지만, 애들도 보고 듣는게 있고 생각이라는걸 하게 되니까요. 본인이 일단 지속적으로 그리고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도가며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한국드라마같은것도 가족드라마같은것들은 간접적으로 가족사랑에 대한 큰 교육도 되고 재밌는것들이 있습니다. 물론 막장드라마 같은 건 아무짝에도 도움이 안될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