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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910:43:13 #3756809big tech 직원 192.***.54.37 2156
직장 커리어에 대해 부모님들은 많이 모르고 조언 해줘서 틀린경우가 너무 많은거같습니다.
부모님들 말 을 들엇다면
지금 big tech 에서 못일 하고잇엇을겁니다.
학교부터 학자금 까지.
떄론 자기 갈길은 부모님 반대에도 스스로 정하는게 맞을 확율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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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말을 들어야 한다면
모두 변호사,의사, 프로그래머 해야죠
그 부모들의 직업은 뭘까요?
판단은 스스로 하는겁니다.
그 판단을 하도록 부모가 양육하는거죠
모든걸 부모가 판단하면 그인생은…. -
그 부모는 고사하고 부모의 친구 중 하나라도 같은 업계나 업종에 일하는 사람이 있어야 옳은 조언이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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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말 들으면 다른 분야로 더 잘 됐을 수도. 결정은 자기가 하는거지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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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본인이 부모보다 해당 직업의 생태를 더 잘 알겠죠.
본인이 그 분야에 평균 혹은 평균 이상 한다고 생각하면, 부모의 조언보다는 본인의 판단이 더 잘 맞을 것입니다.
부모는 결국 자식을 평균적인 혹은 평균 이하로 바라보고 조언해주는것일거에요. 비록 잘못된 조언을 하더라도 말이죠.
자식이 실제 평균 이하라면 부모가 잘못 조언해주는것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순 없죠. 결국엔 본인도 해당 커리어에 대한 생태에 잘 몰랐을 테니까요.
그게 부모가 아니라 주변인의 조언이라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결국 평균 이상하는 애들은 본인이 그 생태에 대해 주변인보다 더 잘알겁니다. 이경우 주변인들의 조언은 오지랖이 되어 버리겠죠.
게다가 잘못된 정보를 줄 가능성이 크고, 그에 관한 잘못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지도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제경험상 멀리하거나, 그 조언이 어쩌다가 맞더라도 그냥 무시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요청하지도 않은 조언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 멀리하는게 정신건강과 본인의 앞날을 위해 좋은거 같습니다.제 개인적인 경험으로, 부탁하지도 않은 조언을 주변인으로부터 받을때마다 결국엔 해당분야에 대해 종사하거나 종사하려고 계획하는 저보다 더 잘 아는 주변인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의 조언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주변인의 부정확한 조언을 걸러내려면 그냥 본인이 그길을 개척하겠다는 마인드로 가고 실패했을경우 그냥 성공을 위한 밑받침이 되었다고 생각하는게 편하더라고요. 본인의선택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지면 되는데, 요청하지도 않은 남의 조언해준 선택이 실패할경우 책임을 제가 진다는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받더라고요. 남의 오지랖같은 조언을 선택했던 이유는 근거도 없으면 전문가인거마냥 조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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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 제일 멍청한 인간들이 하는 얘기…
‘내 부모가 고딩때 공부하라고 안했어… 그냥 내 맘대로 하게 냅뒀어…’
– 부모원망…
원망은 무슨.. 지가 반항해서 배째놓고선, 나중에 보니 공부했을걸 싶어서 또다른 원망대상을 찾는 것… -
부모들은 자기가 아는 범위내에서만 조언하기 때문에 25세 이상 넘어가면 사실상 큰 도움을 못주는 경우가 많죠 직업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연애 결혼도 마찬가지… 요새는 자식한테 조언이랍시고 꼰대짓 함부로 하다가는 자식들한테 외면당하기 십상이라 부모들도 조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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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과 강요는 다릅니다. 대부분 부모의 조언은 자식이 잘 되라는 의도로 한 것입니다. 좋은 조언이냐 잘못된 조언이었냐는 결과론적인 것입니다. 강요가 아닌 조언은 어디까지나 조언일뿐, 선택과 결정은 본인의 몫이고 책임입니다. 결과적으로 본인의 선택이 더 좋았다고해서 부모의 조언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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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일?
일 못하고 로 고칩시다
이건 너무한 표현인데 -
갑자기 웬 부모탓? 원글아 부모탓이든 부모덕이건 이런글 올려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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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면…본인 앞가림은 본인께서 하시는게 맞고 부모님이나 다른 성인들에게서 듣는 조언은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본인들의 스코우프 내에서 안전한 길을 알려 주시는 거라서 글쓴이 성향에 맞는 진로를 알려 주시지 못할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자식이 본인이 가고자하는 길을 조사하여 부모님께 프리젠팅하고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언제까지 부모님 하라는대로 할 순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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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1990년
Bay Area의 모 회사에 다니고 있는 신씨는 열심히 사는 한인 이민자다.
20대 후반에 마치 개구리가 개울을 뛰어넘는것처럼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영주권을 받고
모기지 대출로 학군 좋은 지역에 집을 샀고 아이들은 모조리 유명 보딩스쿨에 보냈다.
이런 부모의 노력에 보답이라도 하듯 신씨의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class top을 매년 연속으로 차지하며 신씨를 기쁘게 하고 있다.그리고 마침내 신씨의 첫째가 college decision을 받는 첫날 가족들은 모두 컴퓨터 앞에 앉아 오매불방 컴퓨터 화면을 주시하고 있었다.
결과는.. 합격! 첫째가 하버드에 합격했다는 사실에 신씨는 물론이고 안되는 영어에도 매번 학교에 찾아가 아이들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던 신씨 부인도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Thank you so much mom! Also dad, without you, I wouldn’t make this achievement!”
첫째는 여태껏 들어본 목소리중에 가장 큰 목소리로 감사인사를 표하였고 그렇게 신씨가족은 보스턴행 비행기를 타고 하버드로 향하였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으랴…! 신씨는 비행기 안에서 자기 아이가 어떻게 하버드에 들어왔는지 회상에 잠긴다.
한국에 사는 친척의 아들 누구는 서울대에 갔다는 이야기… 옆집 david는 high school도 안들어갔는데 벌써 calculus를 다 끝냈다는 이야기…
그동안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창피하기고 했고 속으로만 분을 삭여야 했던 신씨는 이제서야 이 사람들 앞에서 어깨를 펼 수 있을거 같다.
자식자랑은 팔불출이라지만 어디가서 내 자식으로써 나의 이름이 거명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좁고 불편한 비행기 좌석임에도 절로 웃음이 나온다.시간은 흐르고 흘러 어느새 둘째도 곧 application 시즌을 맞이하고 첫째는 여름방학을 맞아 집으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보는 대견한 첫째 얼굴이 너무 반갑다. “너 덕분에 내가 그동안 얼마나 자랑스웠었는지 아느냐…” 신씨는 웃으며 첫째를 맞이한다.
그날 저녁, 가족은 한동안 해보지 못했던 저녁식사를 함께하기로 한다.
신씨, 신씨부인, 둘째 모두가 앉았고 첫째도 조용히 식탁앞에 앉는다.
그런데 첫째 표정이 좋지 않다. 무언가 할 이야기가 있는거 같다.“Dad… I told you I will major in ee… but I changed my mind… I want to be computer science major!”
그간 첫째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ee를 전공하라했던 신씨는 이게 무슨 소린가 싶었다.
바쁜 와중에도 첫째에게 간단한 납땜이며 회로며 그렇게 가르쳤던 이유는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작금의 it 버블이 cs의 몰락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데 불구덩이에 가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너 절대 안돼! never! ee나 cs나 차이 없어! ee해!”서슬퍼런 신씨의 말에 첫째는 울상이다.
“But, Dad! lots of my friends know how to succeed with cs major! I want to be one of them!”
그동안 반항 한번 않던 첫째는 인생 처음으로 신씨에게 반기를 든다.
신씨는 어이가 없어 소리를 지른다 절대 너 맘대로 할 생각 말라.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그렇게 첫 여름방학을 망친 첫째는 울면서 하버드로 돌아갔다. 부모님의 말이 일리가 없는건 아니다… 그래 cs는 도박이다… 도박이야…
성숙한 첫째는 속으로 스스로를 달래본다. 그리고 결국엔 신씨의 말대로 ee를 공부하기로 마음을 고친다.
이런 신씨의 생각이 맞다는걸 증명이라도 하듯 첫째는 곧 intel에서 인턴쉽을 하게 되고 신씨도 첫째도 그때의 선택이 옳았음을 느낀다.
또한 이후 둘째도 하버드 accept letter를 받으며 신씨는 이제 부모들 사이에서 자기 말을 안듣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자식 둘이 전부 하버드를 갔고 어제 막 첫째가 intel에서 returing 오퍼를 받았다고 연락까지 준 상황에 신씨의 자녀교육에 대한 지론은
마치 한인 부모들 사이에서 교과서처럼 공유되기 시작한다.그러고는 어느 날씨 좋은날 신씨와 신씨부인은 한인 부부동반 모임에 가게 되었다.
다들 자식들이 장성하고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서인지 모두들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다.
으레 그렇듯 인사치레가 끝나고는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이야기의 마지막은 언제나 그렇듯 신씨 가족의 찬양이다.“미스터 신은 어떻게 그렇게 자식 교육을 잘 시켰어?”
“우리 아들이 절반만 따라갔으면 좋겠네!”이미 너무도 많이 들어서 질릴법도 하지만 신씨는 어깨가 으쓱해진다. 별거 아니라며 다 내 자식들이 잘 따라와준것이라고
마음에도 없는 겸손을 표해본다. 뿌듯해있던 찰나 갑자기 누군가 신씨의 신경을 긁는 말을 던진다.
“그런데 이번에 allen도 intel들어갔다며?”
allen라면 지난번에 그 부모가 감히 내 앞에서 자녀 교육을 설교했으렸다…
자기 아들이 이번에 카네기 멜론에 들어간다며 cs야 말로 진정 미래라며 신씨에게 정면으로 반박한 그 인간이 아니던가…신씨는 참을 수 없는 그리고 알게 모를 질투를 하였지만 속으로 꾹 참고 억지로 웃음을 지어보인다.
“잘됐네… 하하”
이것이 신씨가 생각해낼 수 있는 최고의 반응이였다. 여기서 화내면 지는거니까. 우리 아들이 allen보다 못한게 뭐가 있던가.
10년 뒤에 보자 결국 우리 아들이 더 잘나갈 것이다.
모임이 끝나고는 차에서 신씨는 마음속으로 10년뒤를 기약하며 집까지 운전했다…..이 이야기는 이민 1.5세대인 저의 이야기를 각색한것입니다.
제 성은 신씨가 아닙니다(사실은 흔하디 흔한 김씨이나 김씨면 재미가 없잖아요 ㅎㅎ).
저희 아버지는 무서운 사람이셨습니다. 제가 항상 공부하기를 바라셨고 그래서 아이비에 갈 수 있었습니다.
입학후에 제가 실제로 바라던 전공은 cs였는데 아버지는 ee를 공부하길 바라셨습니다.
그게 당신께서 미국에서 성공하게끔 했던 전공이였으니까요.
솔직히 마음내키지 않았지만 당신 얼굴에서 미소를 보고 싶어 아버지 뜻을 따랐습니다.그리고 당시엔 닷컴버블때문에 cs위상이 지금만 못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완전 전망이 어둡지는 않았죠.
ee를 공부했던 덕분에 취업은 intel은 아니지만 썩 괜찮은곳으로 갔구요.졸업한지 20년도 넘어서 지금 보면 아버지나 저나 이렇게까지 cs가 잘될지 몰랐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심지어 그때 cs를 두고 게임이나 만드는 양아치 전공이라고 하셨었어요…ㅋㅋ (제가 게임 개발자가 되겠다고 한 탓도 있지만)
그럼에도 지금은 종종 그날 저녁에 전공가지고 혼났던걸 회상하며 서로 농담하곤 합니다 ㅋㅋㅋ그리고 사실 아직도 저는 그때 cs를 공부하지 않은것, 정확히는 내가 용기있게 내 길을 선택하지 않은것, 다시말해 내 인생이 아닌 아버지 인생을 산것이 아직 조금 후회되기는 합니다. 지금 인생이 실패해서 그런건 아니지만 사람은 늘상 내가 가보지 않은 길에 미련이 남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지금 제 자식들에게 강요하는것이 딱히 없습니다. 스스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끔 잘 도와주고 최종적인 선택은 항상 아이들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마지막으로 여기 working us는 제가 자주 오는곳이 아닙니다. 시민권자인 제가 굳이 올 필요가 없지요.
다만 구글에 한국어로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면 종종 뜨곤 한답니다.
이 사이트 특성상 이런 글이 성격에 맞을지는 모르겠으나 우연히 제 인생 고민과 비슷한 고민을 하신분들이 있는거 같아 글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네요.
부모님과 진로 관련해서 갈등을 겪고 계시는 분들은 모쪼록이나마 제 경험과 글이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틀린 조언이라 한들 조언을 해 주시는 부모가 있는게 부럽습니다
틀린 조언이라도 어쨌던 그런 리스크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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