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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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서 포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와 아내의 미래 계획에 대한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온지는 6개월이며 아내와 함께 왔습니다. 아내는 휴직을 하고 온 상태입니다.
저는 현재 내후년 중순까지는 확정적으로 포닥으로써 J 비자로 일하기로 예정되어 있고 추후 진로는 아직 미정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내입니다. 아내는 한국서 유기화학 석사를 딴뒤 반도체 대기업에 다니다 커리어를 틀기 위해 휴직을 한 뒤 유럽에서 1년 유학을 하였습니다. 이후 저와 결혼을 하고 또 다시 휴직을 1년간 받아내어 미국으로 저와 함께 날아왔습니다.
(휴직을 이렇게 한것도 대단하고 저와 함께 와주어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ㅠㅠ)
아내는 미국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나가기 위해 유럽때 만났던 선생님 인맥을 동원해 인터뷰도 보았지만 최종에서 묵묵부답… 그리고 또 다른 대기업의 면접을 2차까지 보았지만 신분 문제에서 기업측에서 급 소극적으로 나와 현재 매우 답답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박사까지 한 상황이라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변호사에게도 80%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영주권 진행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빠르면 1-2년 내로 신분 문제는 해결 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영주권 받을수 있다! 식으로 면접을 보았던 기업측에 메일을 보내고 있지만 사실 반응이 미지근합니다. (연말이라 그런거라 믿고싶습니다…ㅠㅠ)
문제는 아내의 멘탈과 커리어의 공백이 걱정입니다.
연줄이 없는 곳에서 수많은 지원서를 내보고 있지만 연락은 태반이 안옵니다. 그래도 정작 인터뷰를 보면 다들 기업측에서 아내를 좋게 봐주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신분 문제 그리고 연줄의 부족으로 인해 면접 기회 조차 잘 오지 않는 것 같아 여쭤봅니다.
이럴 경우 아내가 박사과정이라도 미국에서 밟아 나가는 것이 좋을지 궁급합니다. 만약 학위과정을 시작한다면 적어도 일년 반뒤 시작 그리고 4-5년을 한다면 아내의 나이는 30대 후반입니다.
아니면 계속해서 끈질기게 여기저기 지원서를 넣어보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한국 회사를 그만둬야하는지 아닌지에 대한 기로에 서있는 만큼 여러분들의 생각 여쭤보고자 글써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