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됩니다 안되요.
설령 미국 본사에 옮기시려는 팀에서 그렇게 도와주려고 해서 뽑기로 결정했다고 칩시다.
원글님이 h1b를 내년 3월에 어플라이합니다. 그리고 10월에 추첨결과나오기까지 최소한 6개월이상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월급을 받을 수 없는 신분입니다. 그러니까 미국 본사 직원이 합법적으로 될 수 없고, 한국 지사에서 여전히 일하셔야 하는겁니다.
미국 본사 입장에서는 행정상으로 오프닝은 있는데 원글님의 비자 프로세스를 기다리느라 그 오프닝이 실제로 채워지지는 않는겁니다. 다만 내정자가 있어서 다른 사람을 뽑지도 못하는 상황이지요.
하이어링 매니저 입장에서 이런 상황이 달가울리가 없습니다. 사실 회사 차원에서 오프닝을 갑자기 닫는다고 하면 그냥 자리를 잃는 수밖에 없어요. 회사 사정이라는게 1년이면 정말 다이내믹하게 변할수 있거든요.
게다가 요즘 H1B당첨 확률이 50%가 안된다고 해요. H1B추첨 떨어질 경우를 고려하면 진짜 답도 없어요. 매니저는 1년을 기다렸는데 못뽑게되어서 새로운 사람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회사입장에선 뽑은 사람이 조인할 수 있을지 리스크가 너무 커요.
원글님이 그렇게 까지 해가면서 뽑아야할 인재인가요? 그 정도의 인재는 아마 지구상에 몇명 없을거에요. 사실 이정도 퀄리티 있는 사람은 O비자라든지 다른 방식으로 채용할 방법이 있을겁니다.
이런 질문글 자주 올라오는데, 결론은 한국에서 H1B를 노려서 미국으로 옮기겠다는 분들은 99%이상의 확률로 말도 안되는 얘깁니다. 이게 도저히 가능하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