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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미국 대학들 파트타임 강사들 시위가 계속 되고 있네요.
저는 박사 마치고 동부에서 포닥하는 중인데 제가 있는 학교도 clinical, adjunct, visiting 등등 붙여서 시간강사들을 열심히 빼먹습니다. 풀타임 교수들은 대학원생 수업만 하기에도 바쁘고 학부생 수업, 기초 강의 가르칠 사람은 부족하니 계속해서 누군가를 고용해요. 교수들하고 얘기해보면 시간강사들과 겉으로만 친근하게 하지 뒤에서는 복지나 급여인상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연구발표 하면 거기에 대해 뒷담화도 많이 합니다. 보험을 지원해주는 경우도 거의 없고 급여도 턱없이 낮아서 박사과정 학생들이나 포닥으로 온 분들 보다도 비참한 대우를 받아요. 문제는 티칭 하느라 본인 연구할 시간은 없어서 publication 에는 더 악영향이 되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갈수록 티칭하는 스킬만 좀 늘어날뿐 고용이 더 안되는 악순환에 빠지기 쉬운게 adjunct hell 이죠. publish or perish… 돈이 너무 많아서 취미로 가르치고 싶은 경우 제외하고는 adjunct 처우가 나아지지 않고서야 take 안하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