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85 신청 중 자녀 군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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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필 108.***.199.119 1586

    안녕하세요,
    I-485 접수를 이제 막 하고 기다리고 있는 50대 초반입니다.

    저와 가족들이 같이 영주권 수속 중인데, 이제 미국 나이로 스무살 된 아들이 군대를 가야 한다고 조급해 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나이가 꽉 차서 군대를 가느라 이번에 영주권을 못받게 되면 아마 영주권 문제는 영 물건너 가게 된다고 생각해야 하겠지요.
    물론 영주권을 아예 포기하고 빨리 군대를 다녀와서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도 찬성이긴 합니다.
    헌데, 긴 시간 들여서 485 접수까지 온 마당에 몇개월 군대를 연기하지 못해 영주권을 포기해야 하는 게 조금 아깝다는 생각도 많습니다.
    변호사에게 상의하니, 변호사는 무조건 영주권 받고 군대가게 하라고만 합니다. 인터넷에 유사한 사례를 찾기도 힘드네요. 여기 계신 분들이 가장 폭넓은 정보를 갖고 계신 것 같아서 여기 문을 두드립니다.

    485 접수 중, 영주권이 나오기 전에 군대를 갈 수 있나요? 재입국 허가서를 받으면 문제가 없을까요?
    아니면, 최근에 인터뷰가 없이 카드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그냥 군대를 가도 문제가 안생길까요?

    • 절대안됨 164.***.66.61

      변호사가 말씀한 것 처럼 영주권 받고 가십셔 이제 미국나이로 스물이면 스물하나 스물둘일텐데 해외체류로 연기가능할 겁니다.
      영주권 받고 가야됩니다.

      • 군필 108.***.199.119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그리 말씀하시더라고요…가장 안전한 방법인 것 같긴합니다.

    • 사이프러스 174.***.192.240

      제가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현재 복무중인 군대간 아들도 정상적으로 받았습니다.
      군대를 안가야겠다고 마음 먹은게 아닌 걸로 보이는데요, 이미 군대 가기로 한 이상 요즘은 지원을 하는 개념이라 아이들이 선호하는 시즌이 있더군요. 그리고 친구들보다 한 두 해 늦어지는 걸 극도로 싫어하죠. 제 아이도 그런 경우라 아드님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부모는 이게 왜 그리 답답한 상황인지 이해가 갑니다.

      현재 아드님이 20세이고 이미 485 접수하셨다고 했는데 혹시 지문을 찍었나요?
      물론 지문찍지 않고 입대해도 상관없지만 복무중에 지문을 찍기 위해 미국에 들어와야 합니다. 요즘 군대는 필요할 경우 해외 여행 가능합니다. 우리때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지만 요즘은 가능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기휴가 일정을 맞춰야 하는게 신병때는 쉽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지문까지만 찍고 입대하는 것을 설득해보시지요. 언제 지문을 찍을 지 몰라 답답한 상황이긴하겠지만 2달 정도?? 기다려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입대하고 지문 날짜 나온 이후 그 날짜 입국이 어려우면 나중으로 지문을 연기하면 됩니다.(전체 시간은 많이 길어지겠죠)
      인터뷰는 저도 안했고 요즘 안하는 경우가 많으니 기대해보시고, 해야하는 상황이면 역시 미국에 와서 해야합니다. 이것 역시 날짜 안맞으면 연기해야 하구요.

      제 경우는,
      아들이 미국에서 20세 5개월에 485접수하고 한국에 가 있던 중 20세 8개월에 지문 날인 나와서 다시 미국 들어왔구요, 지문찍고 바로 다시 귀국, 20세 11개월에 영주권 나왔고 그 다음달 입대했습니다. 이후 출장길에 아들 영주권카드 전달해 줬습니다.
      그러다 입대한지 5개월 후 영주권자 현역 장병의 자격으로 정기 휴가 때 미국 들어와서(영주권카드사용) 여행허가서 신청, 소셜번호신청하고 귀국/귀대했습니다. 영주권자 혹은 부모님이 해외에 거주하면(이건 좀 확인 해보셔야) 국방부에서 해외 여행 허가 + 국적기 왕복항공료도 제공합니다. 제 아이도 지원 받았습니다.

      복잡하지만 방법이 있을 겁니다.

      • 군필 108.***.199.119

        사이프러스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거의 비슷한 상황인 것 같네요. 이런 상황을 찾기가 참 힘들었는데 엄청 반갑습니다.

        485는 정말 며칠 전 신청된 상황이고 지문은 아직입니다., 제 아들은 지금 20년하고 2개월이 된 놈입니다.
        네 저희 아들도 영주권이 있던 말던 군대는 꼭 가야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정확히 친구들보다 한두해 늦어지는 걸 싫어하구요. 지금이 겨울이니까 봄 학기까지 끝내고 내년 6월 말 ~ 7월 정도에 지원하고 싶다고 하고요. 지문 날인까지는 하고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이프러스 아드님은 한국에서 입대 전에 있다가 지문 날인을 위해서 미국에 들어왔던 것 같네요.
        – 영주권 신청하고 해외에 있으면 영주권이 리젝트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렇진 않은가요?
        – 따로 parole 신청이나 이런걸 하셨던 건지도 궁금합니다.
        아드님은 영주권을 받고 나서 입대 하시게 된 것 같은데…주신 말씀으로 보면
        – 입대 후라도 미국에서 영주권 인터뷰를 봐야 하면..휴가 나오기가 쉽다는 말씀으로 해석되는데 맞나요?

        답변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사이프러스 73.***.130.187

          우선 다른 분들 답변은 입대자체를 미루는 걸 전제로 하는 건데 물론 그 경우가 영주권 관점에선 가장 깔끔하지만 아이들 생각은 다르더군요. 나이 먹고 가는 걸 극도로 싫어하니까요. 한편으로는 나이에 민감한 시기인가 봅니다. 30대, 40대 되면 한 두 살 차이 아무 문제도 아니다라고 설득해도 잘 안먹혀요. 암튼 20살이면 아이들도 자기 인생에 대해 고민도 많고 생각보다 어른이죠. 존중해야죠.
          여기서 말씀드리는 제가 경험한 것과 제가 드리는 답변은 그래도 곧 입대한다는 전제입니다.
          저 자신 이 일로 고민도 많았고 아이와 다툼도 있었기 때문에 최대한 답변해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입대일자가 6-7월이면 지문찍는 건 문제 없지 않을까요? 보통 3-4개월이면 지문 날인 통지서가 오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시죠.

          485 신청후 곧바로 한국으로 귀국해서 해외 체류 한 것은 dual intent visa가 별도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군필님과 제 상황이 다를 수 있겠네요. 제가 앞에 좀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한 것 같습니다. 다른 유효 dual intent visa가 있는 경우 해외 나갈 수 있습니다. 이건 일반인도 같은 상황이고 만약 AP를 받았다면 이 역시 가능하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문제가 되겠네요.

          Advanced parole도 신청했지만 제가 20년도 트럼프 정권 말기에 동시 접수를 해서 아주 오래 걸린 경우입니다. 최종 영주권승인때까지 AP는 안나왔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최근에 신청한 것은 여행허가서가 아닌 영주권자 대상 재입국허가서입니다.

          입대를 하게되면 영주권자에게 많은 배려를 해줍니다. 제 경우는 아이가 입대하기 3주 전에 아슬아슬하게 승인이 된 경우라 다행스럽게 영주권자로 입대를 했습니다. 영주권자는 연 1회 거주국 방문 배려를 해줍니다. 좀 더 첨언하면, 자신의 정기 휴가 때 영주권자로 거주국을 가겠다라고 하면 장성급 지휘관의 승인으로 허가 및 항공권이 나옵니다. 제 아들의 경우 ‘영주권자의 장기 해외 체류 자격 유지 목적의 여행허가서 신청을 위한 거주국 방문’이라는 사유로 신청했는데 중간 간부들이 이 제도를 잘 몰라서 좀 오래 걸리는 바람에 제가 삼군본부에 전화해서 병사 휴가를 담당하는 위관급 간부와 통화했습니다. 그 간부가 일선 부대에서 케이스가 많지 않아 잘 모를 수 있다. 장병의 신상을 얘기해주면 피해가지 않도록 해당 부대에 잘 가이드하겠다라고 해서 원만하게 처리가 되었습니다. 사족입니다만 아들도 국방부에 전화해서 주목받지 않게해달라고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아빠에게 고맙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영주권이 나오기 전인 인터뷰도 거주국 방문에 해당하는가? 제가 알기로는 부모님이 거주하시면 해당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게 군필님에게 중요한데 이건 병무청보다 삼군본부에 직접 민원 전화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병무청은 입대와 관련된 병무 행정만 합니다. 입대 이후 휴가 제도 등은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중요한 정보입니다.
          영주권자가 입영 희망을 하면 원하는 부대와 날짜에 우선 배정이 됩니다. 일종의 특혜입니다. 제 아들의 경우는 입영 희망시 영주권이 나온다고 기대할 수 없는 상태였고 마냥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없어서 그냥 일반 입영 희망을 했습니다.
          만약 내년 6-7월 입영을 희망한다면, 지금쯤 지원을 해야할텐데 영주권자가 되면 임박해서 지원하면 바로 배정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안해본 방법이지만 구글 검색하면 이런 제도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확인하셔서 병무청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드님이 원하는 시점인 6-7월이 되었는데로 영주권이 나오지 않으면 좀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고민과 판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군필 108.***.199.119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주신 정보로 조금 더 서치를 해보고 아들놈하고 의논을 해보면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라 그런지 사이프러스님 아드님과 저희 아들냄이 생각하는 게 비슷하네요. ^^
            아드님 건강하게 군생활 잘 마치고 돌아오시길 바라겠습니다.

    • ㅁㄴㅇㄹ 182.***.118.235

      만25세까지는 해외체류 가능하지 않나요? 병무청에 물어보세요. 이런거 잘 대답해줘요
      영사관은 모르는 사람 많으니 피하시고.

      • 군필 108.***.199.119

        ㅁㄴㅇㄹ 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병무청에 물어볼 수 있다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봤네요. 말씀주신 대로 병무청으로 정확한 답변 문의해보겠습니다.

    • _-_ 221.***.27.193

      입영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대학입시나 자격증(공인중개사 등…) 응시 등을 통해서 1~2년 정도 연기가 가능합니다.

      https://www.mma.go.kr/contents.do?mc=mma0000729

    • ??? 50.***.180.26

      이건 두들겨 패서라도 무조건 영주권 받게하고 군대가게 해야될 사안인거 같은데요;;;

      군대 갔다와서 다시 시작하면 받기 힘들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