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일단 불편하신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겐 유감의 말씀 표합니다. 현생에 화가 많아서 그러시려니 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뉴저지 살아도 집에만있진 않아요 ㅎㅎㅎ 동네 거닐기엔 맨하튼보다 훨씬 쾌적하니 더 자주 나갑니다.
그리고 맨하튼을 많이 안갔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님 모시고 갔을때 노숙자한테 위협당하고,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왔다가 혼자 맨하튼가서 대낮에 강도만났더라구요. 제가 맨하튼 살때도 항상 경계하며 다녔는데 요즘은 경계 이상의 위험이 있나 싶었습니다. 전보다 위험한건 맞지만 조심하면 괜찮다는걸로 생각되네요. 그리고 뉴저지 안와보신분께 말씀드리자면, 둘다 살아본 입장으로써, 살기엔 뉴저지가 훨씬 낫습니다. 버겐카운티 한타 말고 백인위주 동네살면 더더욱요. 뉴저지 넘어와서 집도 사고 아주 평온합니다. 계속 맨하튼 살았으면 렌트인생만 지속됐지 싶네요…
패터슨같은데 아니고서야 노숙자 볼일도 없고, 경계하며 다닐 이유도 없는곳이 뉴저지입니다. 저도 맨하튼 살땐 서울 살때랑 비슷해서 좋았고 왜 굳이 촌놈같이 뉴저지 사나 싶었는데 살아보니 알겠더라고요. 가끔씩 맨하튼 나가기도 편하면서 일상의 삶에는 너무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