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파이널 라운드까지 가실 정도면 기본 실력은 충분하니 너무 알려진 회사들 보다는 작은 회사들 위주로 어플라이 해보는건 어떨까요? 혹시 교수님이나 인스트럭터 중에서 스타트업쪽에 연줄이 있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기는 합니다. 한국이야 첫직장이 엄청 중요하다고 하지만, 미국에서는 일단 경험을 쌓고 나면 가고자 하는 회사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또 열리니까 되도록이면 스타트업 쪽도 고려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작은 회사들은 나름 또 구인이 힘들기도 하니까, 인터뷰 잘만 하시면 오퍼는 잘 나올거에요.
이젠 예전 기억이 되었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엄청난 정체로 작은 회사 온사이트 인터뷰에 무려 45분을 늦게 도착해서 – 물론 전화로 상황 설명은 했죠 – 엄청나게 민망하고 완전 정신줄 나간 상황에서 인터뷰 봤지만, 좋게 봐주셔서 집으로 가기전에 구두 오퍼 받고, 나중에 그 회사에서 영주권도 해결했죠. 다른 회사로 옮기고 꽤 시간이 흐른뒤에 컨퍼런스에서 당시 인터뷰 했던 디렉터를 만났는데 형언할 수 없는 뭔가가 밀려오더군요. 힘들고 아프지 않은 사람 없습니다. 절박하게 끝까지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