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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17:33:48 #3743062컴공유학생 98.***.18.47 2935
안녕하세요..
12월에 중하위권 주립대에서 CS 졸업 예정인 학생입니다..
작년에 넷플릭스, 아마존 sde 풀타임 파이널까지 가서 떨어지고 한학기 졸업을 미뤘습니다.
이번에 250군데 지원했는데 hiring freeze 때문에 저같이 스폰서 필요한 유학생은 연락조차 안오네요..
Online Assessment는 한 10개쯤 쳤고 문제 전부 다 풀었습니다. Code signal 점수가 840 / 850 이에요..
저기 10개중에 5개는 리젝 받고 5개는 걍 고스팅 하는것 같습니다.. 현 상황에서 한국 돌아갈 생각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도 괜찮습니다만 3년쯤 후에는 다시 미국 나오고 싶습니다.
일단은 고스팅 하는것들 계속 기다려보고 안되면 2월쯤 한국 돌아갈 생각입니다..
석사 유학은 부모님께서 서포트 해주시진 못할것 같구요. 한국 돌아가면 최대한 외국계 쪽으로 취업하던지 한국회사 들어갔다가
외국계로 이직하고 미국으로 relocate 하는게 충분히 가능한가요?
내년에 한국나이로 30입니다. 석사 유학하러 오면 2년간 1억은 들텐데.. 돈을모아서 33살쯤 석사 유학하고 35살에 졸업하면 이때부터 무일푼으로 시작한다는게 마음에 너무 걸리기도 하고요.. 인생 선배님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그냥 한국들어가서 좋은곳 취업해서 쭉 그냥 살아야 할까요…?
제가 주위에 물어볼 분도 없고 저같은 상황이셨던 개발자분도 없고 해서 저보다 훨씬 경험 많으신 선배님들께 의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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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은게 좀 걸리네요.
한국가서 개발경력 2~3년 쌓은 후 영주권 장사하는 회사로 취업….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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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들어갈수있는 회사에서 우선 시작하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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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jobkoreausa.com/work/employ_detail.html?no=25990
이런 곳을 체크해 보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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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서 좋은곳 취직한다는 그 자신감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거냐?
중하위 주립대나와서? ㅋ
초등학교 건널목 일당직 오픈되어있다-
여기 루저새리들이 할일없이 악플이나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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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는 청춘에게 여기까지 찾아와서 비아냥 대는걸 보니 너도 또하나의 진정한 루저구나. ㅅㅂㄴㅇ ㄴㄱㄷㅈㄹ – 음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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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로 지원해서 장학금받고 대학원가요. 왜 자기돈 들고 석사유학하자고 그래요..
미국 공대 대학원 박사는 대부분 장학금 받아요. 내년 30이면 아직 창창합니다.
박사하다가 학문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석사로 2-3년에 졸업하고, 회사 취업하는 길도 있어요. 코딩이 저 정도 된다면 기본기는 된다고 생각하니…아직 결혼하지 않고 미혼이라고 생각하면 선택지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학부 졸업하면 한국에서 스카이졸업하고 온 친구들보다 대학원진학에 엄청 유리합니다. (본인도 한국에서 석사까지 하고 박사를 미국에서 했지만, 한국에서 서카포연고출신들보다 미국에서 주립대출신들이 대학원 탑스쿨 더 잘 가더라구요.) -
지나가는형님/ 저도 박사를 생각 안해본건 아닙니다 ㅠ 취업에 집중하다보니 랩에 들어가서 비벼본적도 없고 그냥 웹사이트 만들고 게임 만들어보고 한 프로젝트 밖에 없어요 GPA도 좋은편이 전혀 아니구요.. 이런것들을 상쇄하려면.. 일을 2-3년해서 경력을 쌓고 박사를 지원하던지 하는거 였지만 그럼 졸업하면 나이가 40 가까이고 무일푼인게 너무 신경쓰였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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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 이지만 도움이 도시길. 길게 보세요.
한국 전문대 졸업, 군대 마치고 정신차리고 캐나다 유학, 한국의 작은 기업해서 SWE 시작해서 대기업 이직하고 다시 외국계 기업 이직함.
한국에서 미국 오기전에 연봉은 2억정도 였음.
40넘어서 미국 본사로 발령 그리고 회사 지원으로 영주권 받음
지금, 요즘엔 layoff 로 핫한 빅테크에서 500k로 근무중.
길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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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남든 한국에 가든, 돈을 벌면서 할 수 있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서울 상위권 대학 조기졸업하고 23세부터 직장생활 15년 하고, 38세에 미국 박사유학 왔어요. 관련 실무를 했지만, 쉬었다 공부하니 너무 힘들고 더뎠구요. 생각보다 벌어놓은 돈도 빨리 떨어져서 걱정이 너무 많아요. 이제 박사 끝자락에 오긴 했는데, 아카데미쪽으로 잡을 구하려 하다보니, 스트레스만 만땅이고, 걍 다니던 직장이나 잘 다닐껄 하는 생각도 커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 없으면 하루하루가 피말리는게 사실입니다. 특히, 당장 취직안하고 더 공부할 생각이면, 결혼은 절대 하지 마세요~ (연애는 하되), 삶의 무게가 두배가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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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작년보다 안좋은 상황에서 취업은 매우 힘들겠습니다. 미국 애들은 그냥 작은 곳이나 프리랜싱하면서 버틸 수도 있는데, 취업 신분 문제가 걸리는 유학생들은 그런 럭셔리를 누릴 수가 없으니까, 정말 한국행도 고려해야겠습니다. 한국도 대기업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일자리는 많이 있어요. 인생은 벼라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지금 나쁜거라고 생각하는게 복이 되는 일도 많습니다. 너무 실망하지 말고 어느 환경으로 가던지 성실히 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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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파이널 라운드까지 가실 정도면 기본 실력은 충분하니 너무 알려진 회사들 보다는 작은 회사들 위주로 어플라이 해보는건 어떨까요? 혹시 교수님이나 인스트럭터 중에서 스타트업쪽에 연줄이 있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기는 합니다. 한국이야 첫직장이 엄청 중요하다고 하지만, 미국에서는 일단 경험을 쌓고 나면 가고자 하는 회사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또 열리니까 되도록이면 스타트업 쪽도 고려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작은 회사들은 나름 또 구인이 힘들기도 하니까, 인터뷰 잘만 하시면 오퍼는 잘 나올거에요.
이젠 예전 기억이 되었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엄청난 정체로 작은 회사 온사이트 인터뷰에 무려 45분을 늦게 도착해서 – 물론 전화로 상황 설명은 했죠 – 엄청나게 민망하고 완전 정신줄 나간 상황에서 인터뷰 봤지만, 좋게 봐주셔서 집으로 가기전에 구두 오퍼 받고, 나중에 그 회사에서 영주권도 해결했죠. 다른 회사로 옮기고 꽤 시간이 흐른뒤에 컨퍼런스에서 당시 인터뷰 했던 디렉터를 만났는데 형언할 수 없는 뭔가가 밀려오더군요. 힘들고 아프지 않은 사람 없습니다. 절박하게 끝까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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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보다 더 늦게까지 있을 수 있는 신분/경제적 여건이 되면 최대한 늦게까지 버텨보길 조언합니다. 경기가 언제 다시 풀릴지도 모르고 일이 어떻게 잘 풀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불확실성 때문에 힘들고 희망이 없는 것 같이 느껴지더라도 희망의 불씨를 살려서 계속 준비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이번에 당장 원하는 대로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런 자세로 끝까지 도전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일은 잘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
미국에서 이런데 한국에서 좋은곳 취업한다는 근자감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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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일단 넘어가면 다시 미국으로 오기가 쉽진 않을 겁니다. 비자 문제 때문인데요. 한국에서 일하면서 미국 H-1 비자 받기가 어렵자나요. 당첨도 되어야하고 어떻게든 작은 회사라도 거기서 취업을 해서 H-1 B로 넘어가서 이직이직 해서 좋은대로 가시는게 어떨지….호주나 캐나다 쪽에 취업해서 영주권이 되는지도 알아보세요. 호주, 캐나다 시민권을 따게 되면 E-3 취업비자는 받기가 상당히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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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는 STEM OPT안되나요? 회사 입장에서도 sponsor필요없이 3년 부려먹을 수 있는데, 왜 비자가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거 되면 한국 갈 필요 없이 non-profit에서 무임으로 일해도 제대로 된 직장 잡을때까지의 시간은 벌 수 있어요. 한국 돌아가면 OPT 기회가 통채로 날라가기 때문에 너무 아깝죠. 빅테크 파이널까지 갔는데, 250개 중에 한 회사도 오퍼를 못 받았다는게 잘 이해가 안 가네요. 250개를 전부 빅테크로 쓰셨나요? 코딩 잘하면 어서 옵셔하는 작은 기업이 미국에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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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으론 일단은 무조건 미국 벗어나지 마세요. 위에분 말씀처럼 미국이란나라가 나가면 다시 되돌아오기 힘듭니다. 그리고 한국도 뭐 미국물 먹었다고 대기업에서 채용하고 그런시대 아닙니다. 오히려 더 불리하다고 들었습니다. 바로 윗분 말씀처럼 스타트업이나 작은회사들은 아직도 swe 채용하기 어려워요. 250군데나 뿌렸으니 뭐 다 빅텍은 아니었을테지만 비자문제가 가장큰듯한데, 진짜 왜 opt가 안되죠? 요즘 연장까지하면 몇년은 쓸수 있던데. 그럼 일단 opt로 시작하면 그 회사에서 스폰을 안해줘도 시간벌고 경력이 되면 스폰해주는 곳으로 옮기면 되요. 제가 같이 일하던 한국분도 opt로 왔다가 다른기업에서 빠르게 스폰해주겠다고 해서 바로 갔습니다. 인터뷰 볼때 꼭 스폰을 해줘야 한다는 조건을 강조하지 마세요. 그냥 opt로 몇년은 일할 수 있다. 이렇게 강조하시고 일잘하면 하지 말라고 해도 스폰해줍니다. 또 정 회사없으면 학교나 연구소에서도 swe 잡 많아요. 학교나 연구소는 H1B 로터리 없고 그냥 해줄수 있습니다. 일단은 아카데미에서 경력연장하면서 시간을 벌면 됩니다. 그러다가 진짜 연구에 흥미가 생기면 박사해도 되고. 이미 그 학교에 있으면 교수에게 말만잘하면 들어가긴 쉽습니다. 특히 바이오나 재료 이런데는 CS경력 학생이 들어오면 환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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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이리 어려운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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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스폰서 필요하냐고 묻는 질문에 YES라고 답하셨군요.
당연히 일단 스폰 해주는 기업에 취업하는게 당연히 1순위이지만,
이렇게 된 이상 비자스폰 불가능기업들이랑, 아직 지원 안 한 비자스폰 가능기업들에는 이제는 비자스폰 필요없다고 해놓고 엄청 지원해보세요.1년 뒤에 OPT STEM 2년 연장하려면E-Verify 된 회사여야 되니까 이거 검색해서 최대한 E-verify 된 회사에 취업하시구요.
일단 비자스폰 필요없다고 하고 일 다니다가, 영주권 해주는 곳으로 이직을 노리시든가 다니는 회사에 요청해서 비자스폰/영주권스폰해달라고 딜을 걸어보시는 방향으로 해보세요. 그냥 한국 리턴하면 학부졸업 OPT 기회를 쌩으로 날리는거라서 아깝습니다.
아무리 잡스러운 기업이라도 미국기업은 미국기업경력을 더 쳐줍니다.12월 졸업이라도 졸업 후 그레이스페리오드 2달하면 2월까지는 OPT 안 깎아먹고 뻐길 수 있으니 더 해보세요.
(OPT 시작일은 최대한 나중으로)
지금부터 3개월 남았는데, 구직기간으로 3개월은 매우 긴 시간입니다. 정 안되면 OPT 깎아먹으면서 추가로 3달은 더 뻐길 수 있구요. -
1. 적어도 2023년까지는 hiring freeze 있을 전망. 내년 1년은 좀 힘들거 같습니다. 테크쪽 얘기에요. 저희 회사도 hiring freeze 들어가서 이제 안 뽑음.
2. Relocate하는 거 어렵다고 봄. 그런 케이스가 매우 드물게 있지만 힘들어봄
3. 나이는 아무 의미 없음. 적어도 미국에선 그럼. 내 나이 아무도 모르고 안 물어봄. 테크 쪽임
4. 석사 1년짜리 하면서 1년 존버 할수 있으면 그거 추천. 아니라면 한국에 잠시 가서 돈 벌면서 존버하고 아껴서 그 돈으로 다시 1년짜리 석사 유학으로 나오면서 바로 취업 노려보는거도 방법. 이게 제일 현실적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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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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