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일하다 오신 나이든 분들은 그럴 수도 있겠다 상상이 되는데, 일단 내가 경험한 젊은 친구들은 모두 다 잘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인이 하나도 없지만, 그 동안 겪어본 나보다 나이 많은 2-3명은 (한 분은 60 넘은 여자 엔지니어, 지금은 은퇴) 모두 프로페셔널 하고 팀원들과 잘 어울리고 평판 좋았습니다.
나 자신을 생각해보면, 첫 취업하고 약 3달은 좀 커뮤니케이션이 힘들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학교에서는 영어에 문제 없었고, 말하고 듣고 쓰고 발표하는데 잘 한다는 얘길 들었는데, 회사에서는 적응이 좀 필요했습니다. 못알아듣고 엉뚱한걸 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회의 도중에 빠른 흐름에 맞춰 내 얘길 하는게 너무 힘들었죠. 1:1로 얘기하는건 문제 없었고요. 한 5-6개월 지나서야 편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라떼”보다 훨씬 잘 하는거 같아요.
원글이 목격한 사람들은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 영어 실력이 너무 딸린다. 다른 외국인들도 그런 경우는 많음.
2) 스스로 창피하다고 생각하여 틀릴까봐 반응을 못한다. 말 실수 할까봐 두려워 입 열지 못하고 그런것들. 이 부분이 자기 발전과 빠른 적응을 막는 부분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