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포기할까 합니다

힘내세연 71.***.53.211

걱정마세요. 세상으로 나오시면 님이 상상도 못하던 재밌고 신나는 일들이 많습니다.
저 살던 동네에 겁나 잘되던 식당이 박사식당이였는데요. 왜 박사식당이냐 물어보니 교수하려다 잘 안되서 식당 차렸데요.
맨첨에는 아내랑 둘이서 했는데, 장사가 너무 잘 되서 근데 지금 10호점 넘게 있고, 아내는 페라리타고 다니고, 본인은 벤츠
타고 다닙니다. 거기 아직 가면 계산대 앞에 박사 학위증 있어요. 계산하면서 가끔 “박사 하신거 후회하세요?”라고 물
어보면, 자기가 잠깐 미쳤었던거 같다고 절대 안한다고 우스겟소리로 말하십니다.

장사하라는 말이 아니고, 그 만큼 정말 세상은 넓다는겁니다 ㅎ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