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근지역 집 구하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 #3735113
    ㅇㅇ 211.***.125.5 2349

    내년 2월부터 LA 쪽으로 이주할 예정입니다.

    현재 3인 가족이고, 프리스쿨 보내야 하는 3세 아이와 함께 거주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동부 지역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LA 쪽으로 가게 되어 정보가 없어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LA 어느 지역이 치안이나 편의성, 아이 프리스쿨까지 고려했을 때 살기 괜찮을까요?

    맨해튼 살적에 정신병 걸릴것 같았던 적이 있어서 사람 너무 많은 곳은 질색이긴 하지만, LA도 교통체증이 심하다고 해서 직장 근처에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직장은 다운타운 서쪽에 있고,
    가족 소득은 세후 약 15만달러 정도 예상이고, 주거비와 의료보험료는 따로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렌트비는 4,000~5,000달러 초반 정도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 123456 152.***.148.124

      UCLA 부근으로 알아보시면 되겠네요 아니면 한타사시거나요.

    • addk 97.***.161.203

      직장 근처에 살아야할거면 단탄 서쪽으로 집을 알아보시면 될텐데…

    • 부에나 파크 or 토렌스 47.***.55.252

      안전한 곳이 좋으면 아래에서 찾아보세요.
      부에나 파크, 토렌스, UCLA근처, 산타 모니카

      이 중 토렌스가 랜트가 젤 싼데 오래된 아파트가 꽤 있어서 여기에 들어가서 살면 싸여. 2b2b 2-2.5k
      산타모니카랑 UCLA근처는 렌트가 비싸지만 안전
      부에나 파크는 출퇴근 트래픽 심하지만 안전하고 한국사람 많아 한국그러서리 마트가서 장보기 좋아요.

      좀 가까운 가드나도 있는 데 위험한 거리도 있어서 잘 골라야 할듯

      피해야할 동네
      사우스 엘에이 USC근처, 헌팅턴 파크 부터 와트와 콤튼으로 이어지며 롱 비치 전까지 지역: LA흑인과 라틴 갱이 2천개가 넘으며 각 스트릿 블록별로 각 패밀리들이 나누어 지들 지역이라 주장하는 지역. 요즘도 길거리에서 영화에 나올법한 총싸움을 구경할 수 있다네요. 경찰과 갱들사이, 또는 갱들끼리 총싸움 둘다 가능하답니다.

      게다가 갱들이 엘에이 주변 지역까지 차를 엄청 훔쳐가서 (일년에 2만대이상???) 투고 받아온다고 식당 앞에 차에 키 꽂고 음식받아 나오면 길에 있던 갱중 하나가 내 차 타고 도망가여. 주차된 차 훔쳐서 시동걸어 차 훔쳐서 도망가고 차 밑에 들어가서 카탈리틱 컨버터 짤라가고 술이나 마약취한 운전자가 길에서 지차로 내 차 치고 도망. 차사고나면 도망.. 사이드 미러 오토바이로 치고 도망 엄청 많아요. 대쉬보드 카메라 꼭 달고 다니세요. 차도둑들이 OC도 가서 훔친다네요.

      알고 조심하면서 살면 엘에이가 날씨 좋고 즐길거 많고 맛있는 한국음식점 많고 구경갈데 많고 안전한데 살면 범죄 걱정 별로 없고 살기 좋아여.

    • 부에나 파크 or 토렌스 47.***.55.252

      다운타운 출퇴근과 적당한 집값이 중요하다면 저는 Monterey Park 에 있는 Mark Keppel High School 추천하고 싶습니다.

      https://www.greatschools.org/california/alhambra/14566-Mark-Keppel-High-School/

      여기도 굉장히 좋은 학교이고요. 백만불 미만의 싱글패밀리가 아직도 많이 있는 동네고 다운타운으로 출퇴근 하기에 멀지 않습니다.

      한국인보다는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입니다.
      단타운까지 출퇴근은 엄청난 트레픽 고려해서 35분-50분 걸리는 건 그냥 감수해야합니다. 안 밀리면 10분-15분거리인데 트레픽이 엄청납니다.

      이외엔

      1. La Canada
      2. S Pasadena
      3. La Crescenta
      4. Manhattan Beach
      5. Palos Verdes
      대략 25마일 이내 위치하고 학군 주거 인종구성 등 모두 환경 우수한 동네입니다.

    • 38.***.26.73

      위에분들 다운타운 출퇴근 해 보신 분임?
      토렌스, 맨해튼 비치 팔로 베르데스라니 …. ㄷㄷ
      자녀 없는 사람이라서 자녀 학군 같은거는 잘 모르겠고, (프리스쿨은 어디든 있음)
      다운타운 서쪽이면 한타랑 가까운 다운타운인거 같은데, 그냥 한타에 깨끗하게 잘 지어진 고급 아파트 1년 정도 살면서 적응 하고 생각 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산타모니카 쪽 – 한타 이렇게 출퇴근 해 봤는데 아침에 서쪽에서 동쪽으로 오는 프리웨이는 별로 안 막혀서 한타보다 더 서쪽으로 가셔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윗 댓글들 처럼 토렌스라든지 맨해튼 비치 이런데는 너무 멀고 재택 근무 하는 사람들 아니고서야 다운타운쪽으로 출근하면서 그쪽 사는 사람들은 못봤음 ㄷㄷ
      그리고 오렌지 카운티 쪽 살면서 엘에이 출퇴근 하는 사람들도 꽤 있긴 한데 본인이 사장이라거나 시간을 플레서블 하게 쓸 수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더군요. 그거는 지내 보면서 나중에 집을 어디에 사냐에 따라 달라질 문제고 지금은 그냥 다운타운, 한인타운, 아니면 한타에서 산타모니카 방향으로 좀 더 서쪽 알아보시면 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