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스틴 캠퍼스 SAS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PenPen 73.***.178.183

직접적인 경험은 없지만, 위 댓글3개 보고 저도 댓글답니다.
우선 미국에 있는 한국대기업은 나의 yearly performance review를 할사람이 누군가 (누가 내 bonus/raise를 결정하는가) 가 중요합니다. 그다음은 그 사람의 performance는 무엇으로 결정이 나는가가 중요하고요.

우선 내 보스가 주재원이면 red flag입니다. 몇년뒤에 한국에서 누가 나와서 내 boss가 될지 모르고 미친놈이 와서 온갖 스트레스 받다가 나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또 이런 일을 몇년마다 go through해야하죠.
보스가 현채 한국인이면 문제가 팀에 미국인들과 같이 있는 경우; 한국인들이 일을 더 많이 하고 (늦게 한국과 회의 – 출장자 오면 뒷치닥거리) 대우는 안좋은 경우가 있을수 있습니다. 반면 job security는 최고일수 있습니다. 미국인 다 짤려도 한국인은 살아남거나, 다른 팀에 넣어줌.
개인적으로는 approval만 하는 사람이 아니고 진짜 실력있는 미국인 보스가 제일 나을것 같습니다.

인터뷰하면서 다 알수는 없겠지만, 내 performance에는 안나와 있어도, 내 boss의 performance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내일을 아무리 잘해도 찬밥 취급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CFO 라인이라면 맡겨진 일도 잘해야 하지만, 뭔가 cost saving을 했느니 뭐 이딴것을 잘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맞겨진 일이 profit을 내는 일이 아니고 항상 cost가 발생하는 쪽일인데 하필이면 CFO밑이면 – 내일을 잘 해도 raise/bonus받을때에는 찬밥되는거죠. 넌지시 물어보세요. 나는 누구에게 report하느냐? 그 사람 title이 머냐. 나의 KPI는 뭐가 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