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경우가 많지는 않겠고 또 저도 경험한 적 없지만, 인터뷰이들이 까먹고 안 가져오면 바로 줄수 있도록 2~3장 정도는 인터뷰 때마다 준비해 갔었습니다. 경력직이 아닌 신입인 경우는 인터뷰어들이 앉은 자리에서 연달아서 몇 명씩 볼수도 있는데, “어….이력서가 없네” 하면 “나도 없는데 어떡하지” 보다는 “여기 있어” 가 좋지요.
업계마다 분위기가 다르니까 그에 따르면 좋겠지만, “수트 및 타이 금지” 라고 하지 않는 이상 늘 수트에 심플한 타이 매고 갔었습니다. “왜 이렇게 제대로 차려입고 왔어? 라고 농담 반 진담 반 물어보는 경우에는 그냥 “난 진지하거든” 라고 대답하니 싫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물론 IT업계 같이 수트 입으면 노땅에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 분위기인데면 당연히 안하는게 낫겠지만, 그게 아닌 경우 일반적으로 제대로 차려입었다고 싫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타이는 몰라도 최소한 수트에 셔츠는 입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