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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R1학교에서 조교수로 지낸지 4년차 입니다. 한국에 전공 관련 상위권 대학에 교수 자리가 났는데 지원할지 고민이 되네요. 30대 싱글이라 한국가서 사는게 더 재밌을 것 같은데 한국에 조교수로 들어가면 service work 도 많고 연봉도 낮아 진다고 들었습니다. 또 한국 출산율 저하로 한국 교수 직업이 앞으로 하향이라는 기사도 심심찮게 보이고요. 제 life에서 심리적 만족을 생각하면 한국이 나을 것 같은데 work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한국에서 일하는 것이 스트레스가 더 심하고 잡이 불안할 것 같기는 합니다. 기회가 있다면 지금 경력으로 지원해서 한국에 들어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현 학교에서 테뉴어를 받고 미국에서 정착하는게 좋을까요?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