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의 장점

대비마마 175.***.51.109

> 돈이 많아서 그 옛날 한국이 못살던 시절에도 미국 유학을 나올 수 있었던 사람들이

음… 얘는 그냥 자기 상상을 막 쓰는균.

그 못살던 60년대에서 70년대 유학 나온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돈이 많아서 나온게 아니었음. 당시는 국가 유학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했으므로 일단 기본 실력이 있어야 했지. 돈도 거의 가지고 나가지 못하게 되어 있었기 때문에 (60년대 중반 출국시 외화 소지 한도 $75. 대충 지금의 $800 정도라고 생각하면 됨), 장학금을 받는게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했지. 그 당시 해외 자산이 있는 갑부들이 얼마나 됐겠나? 그리고 미국에서 신분 얻고 살아간 사람들은 한국에 돌아가도 돈이나 기반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음. 특히 이북 출신들은 유학 나오면 많은 수가 미국에 남았어. 귀국해봐야 힘들었거든.

>많은 사람들이 한국이 좋다 좋다 하는데
>그러면서 시민권은 왜 따는건가요 ???

글쎄 그런 사람들이 요즘 많을까? 나는 한국에서 사는건 별로 관심없고 30년 가까이 미국에서 살았지만 시민권 딸 생각은 없음. 여기서 은퇴하고 살다가 죽을거 같아. 한국 좋은 점이 있는데 그 피곤한 부분이 나와 안맞음. 그래도 나는 한국인이지 미국인은 아님. 어떻게 보면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좋아. 내 또래의 지인들 중에도 시민권 딴 사람들이 다수가 아님. 시민권 딴 사람들은 따야하는 사정이 있거나, 배우자가 시민권자인 경우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