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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에서 좋은 답변을 받을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 올립니다. 현재 미국에 살고있는 40대 평범한 가장입니다. 아이들 둘이 있고요. 부모님이 한국에 계시는데 두분다 연로하셔서 이번에 한국 방문 했을때 거동이 불편하신 두분을 보자니 아들로서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이렇게 사시다가 돌아가시면 효도 한번도 못받고 돌아가시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한국으로 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내내 병원에 모셔다 드리고 여태까지 못하셨던 것들 해결해 드리고 왔습니다.
다른 형제들은 상황이 넉넉치 못해서 부모님을 모실수 있는 형편이 못됩니다. 저는 현재 사업을 하는데 미국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문제는 아이들은 너무 미국서 오랫동안 자라서 한국으로 같이는 돌아가지는 못할꺼 같습니다. 제가 하는 직종이 한국에서 다시 시작하면 분명히 자리 잡는데 또 몇년이 걸릴거고 현재 수입의 1/3로 줄어들듯 예상합니다. 친구들이나 부모님은 미국서 자리잡고 잘사는데 왜 오냐고, 요즘 한국이 얼마나 힘든데 오냐고, 손사래를 칩니다. 미국서 살면서 부모님 돌아가시면 후회하시고 돌아가실때만 방문하는 것 보면서 저도 후회할꺼 같아서 마음이 계속 불편합니다. 저희 아내는 제가 생활비만 지원하면 괜찮다고 합니다. 한가지 고민 되는것이 애들 교육이 문제인데요. 아이들 교육을 전부 제가 전담해서 하고 있거든요. 저희 아내는 애들 교육에 관심이 없거든요. 부모님 돌아가실때 까지만 이라도 제가 한국가서 모실려고 하는데 이게 맞는거 같고 하고 싶은데 막상 하려니 걱정도 되고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좋은 생각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