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변호사님들 너무해요

시민권자 99.***.78.178

영주권부터 시민권까지 혼자 신청한 사람입니다. 변호사를 한번 잠깐 써보고 (한국계도 아니고 일 잘한다는 유태계) 변호사를 쓰는게 얼마나 허무한 일인가 바로 알게됐죠. 일단 짧게 쓰겠습니다.
이민변호사들도 결국 이민법을 따라야합니다. -> 너무 당연한 소리죠. 하지만 그 이야기는 뭔가 하면 웹사이트에 뻔질나게 드나들면서 최신정보를 알고 있어야한다는거죠. 변호사가 영주권을 주는게 아니거든요. 미정부에서 줍니다.
하지만 변호사의 “단점”은 바로 경험입니다. 법이 계속 바뀌는데 (안 바뀌다가 조금 바뀌는거 포함) 전에 이래저래 해서 되더라, 라는 것은 오히려 도움이 안되죠. 무엇보다 서류준비는 결국 본인이 해야합니다. 즉, 변호사가 하는 일은, 어차피 웹사이트에 다 나와있는 공개된 자료를 준 후, 이것저것 준비하라고 본인에게 시키고, 그 준비된 서류를 그냥 메일로 보내는 겁니다. 중간중간 변호사가 일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님의 몫이죠. 따라서 님은 두 명 분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그냥 혼자하는게 훨씬 깔끔합니다. 두 명 데리고 일을 어떻게 합니까. 돈도 따로 주면서. 실제 일은 본인이 다 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