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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직장은 처음이라 . . 여쭙습니다.
현재 직장에 부서에 팀이 두개 있는데, 첫 날 인사겸 manager가 점심 먹으러 가자더군요. 팀원 한명이랑 가서 셋이 앉아서 먹고 얘기좀 하고 사주고 할 줄 알았는데 (이게 한국 마인드 인건지..) ,, 그냥 샌드위치 사러가서 각자 계산하고 바로 돌아오더군요.. 제 자리에서 혼자 먹었습니다.
담날부터는 같이 먹자는 얘기도 안하고요, 제가 속한 팀은 다 개인플입니다. 그냥 시간되면 각자 나가서 알아서 먹고와요. 물어보지 않고. .. 컴공쪽이라 그런지 극심한 남초고 ,, 몇몇 빼곤 말수도 많지 않지만.. 가끔 말걸면 매우 친절하고,, 인간성에 문제들은 없어보이고요.
다른 팀이 있는데, 저보고 몇 번 점심먹자고 해서 나가려고 하니, , 점심을 다 싸오더군요 집에서. 뻘쭘하게 난 점심 안가져온다고했더니 ok 이러고 나갔습니다. 그 팀은 대부분 집에서 싸와서 같이 먹더군요.. 사정상 점심을 싸올수가 없습니다.. 냄새나는 한식을 가져와서 먹을수도 없고.
저도 그냥 혼자 나가먹고, 가끔은 meal replacement drink가져다 자리에서 혼자 먹고하니,, 이젠 먹자고 물어보지도 않네요. 뭐 일만 잘하면 되지 하는데 (사실 혼자 먹는것 전혀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편해하는 스타일), 1달 되어가도록 말 한번 안해본 사람들도 있고, 딱히 친해질 기회가 마땅치 않네요. 한국처럼 끝나고 회식하는 문화도 전혀 아니고. 전 한국 직장은 사내 식당이 있어서 좋던싫던 같이 나가먹고 혼자 먹는게 이상한 분위기여서 그런건지 좀 적응이 안되네요.
원래 미국 직장이 다들 이런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