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덴버나 볼더) 질문

콜로라도8년차 128.***.80.156

한국과 비교해서 겨울이 얼마나 추운지
–> 한국보다 훨~씬 건조해서 체감상 한국보다 춥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건조해서 바디로션이나 크림을 꼭 바르시길.

야외에 나가기 힘들정도로 추운지?
–> 그정도로 안추워요. 한국에서 가져온 오리털잠바 한번도 입은 적 없습니다. 애들은 겨울에도 밖에서 잘 놀아요.

겨울에는 거의 집에만 있어야 하는지?
–> 기온이 문제가 아니라 눈이 자주 옵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그럼 동네에서 눈사람 만들고 썰매타고 놀죠.

도로가 시내 아니면 녹지 않아서 운전하기 힘들정도인지?
–> 눈은 자주 오지만 한 낮에는 금방 녹습니다. 그리고 제설작업을 잘 해서 운전하는데 어렵지 않아요.

차는 무조건 4륜으로 사야하는지? 등
–> 눈이 자주 오니까 아무래도 4륜이 더 나을 듯합니다.

덴버는 잘 모르지만, 볼더나 부근 (루이즈빌, 슈페리어, 롱몬트, 브룸필드 등)을 중심으로 설명 드리면…미국에서 리버럴한 주고 대놓고 편견, 차별은 심하지 않습니다. 사람들도 순수하고 평화로워요. 아이들도 잘 지낼 겁니다.
H-mart도 2곳이나 있으며, 한국 커뮤니티도 꽤 있습니다. 겨울철 기온도 한국처럼 고통스러원 추위가 아니고 체감 상 더 따듯합니다. 오히려 최근에 이슈는 산불입니다. 건조한데다 바람이 강해서 산불이 큰 문제입니다. 최근 Marshall fire로 인해 덴버-볼더 사이에 렌트 구하기가 쉽지 않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