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 관련 회사 직업과 진로 고민

  • #3690623
    Job 174.***.226.136 1124

    안녕하세요.
    동부에서 바이오 쪽 전공으로 박사학위 받고 지금 포닥으로 살고있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일을하다보니 아카데미아에 남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오테크 회사들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제 전공이랑 정확히 일치하는 분야도 아니기도하고 박사과정 때 배우고 사용했던 테크닉과는 거의 상관이 없는 테크닉을 요구하고 있는 포지션이라서 저도 지원하면서 솔직히 좀 긴가민가 하긴 했었죠…몇군데 지원했는데 지금까지 2차 면접까지 연락 온 곳이 한군데가 있긴 합니다. 그런데 그 쪽에서

    저는 Analytical development에 지원했었는데
    Quality control 쪽 디렉터가 연락이 와서 혹시 quality control 쪽은 어떠냐고 하면서 저에게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quality control쪽은 굳이 박사학위도 요구하는 포지션도 아니고 연봉도 그만큼 낮을텐데 인간으로서 약간 자괴감이 드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인더스트리 쪽으로 진로를 정했다면 그냥 이렇게라도 첫 발을 내딛여야 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기회를 기다려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 올립니다.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지나가다 104.***.166.31

      그쪽 분야를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라 틀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사과정까지 공부한 사람으로 한마디 하자면 가진돈이 많아서 죽을때까지 별 돈걱정 안하시면 아카데미쪽에서 하고 싶은거 하시고 그렇치 않고 부양가족과 돈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요번 잡 오퍼가 아니더라도 어느쪽에서 본인이 경제활동을 할건지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 선배 98.***.161.116

      비슷한 분야 선배로서 말합니다. 지금 오퍼온 QC 쪽으로 무조건 가세요. 박사 했으니 R&D 로 가고 싶겠지만 나중에 땅을치고 후회 합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된다면 무조건 QC 쪽 입니다. 나중에 얼굴도 모르는 제게 두고두고 감사할것 입니다. 오늘 귀인을 만난 겁니다.

    • ㅇㅇ 68.***.197.189

      일단 인터뷰 보고 오퍼 받으면 본인이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같은 회사 한 두 사람 더 보는 건데

    • sdfg 67.***.195.174

      QC 디렉터랑 일단 얘기먼저 해보는건 어떤가요? 왜 본인에게 관심을 보이는지, 회사 내에서 다른 팀으로 옮기는게 가능한 문화인지, 그외 궁금했던 질문들 등등 . 일단 candid 하게 대화 한 번 해보는게 혼자 이런저런 상상 또는 고민 하는것 보다 나아요.

    • 저러다 173.***.208.24

      저러다 연락두절되기도 합니다. 일단 최선을 다하시고 오퍼가 오면 고민하셔도 됩니다.

    • 172.***.20.222

      그래서 결국 지금 그 한군데 인터뷰만 있는것이고 그나마 거기도 떨어진건데 QC디렉터가 관심을 보여서 인터뷰 진행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최선을 다하세요. 이거안되면 님은 앞으로 얼마를 더 포닥을 해야할지 아무도 무릅니다.

      님은 그회사 Analyic dev 이나 QC에서 뭐하는지 둘다 모릅니다. QC가 굳이 박사요구않하고 연봉이 낮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QC에서 연락이 왔으면 님이 한게 매치가 되나까 온거지만 회사에서 박사때 한거랑 정확히 매치되는거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됩니까. 회사가면 다시배우는 거고, 바이오택이면 박사는 개나소나 가지고 오는 곳인데.

    • 글세요 107.***.210.6

      바이오 전공 아니지만 직장 생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저라면 다른 팀으로 옮길 수 있는지 절대 안물어보고 QC 기회를 잡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들어가서 경력을 쌓으면 내가 qc 가 맞는지 아니면 지금 하고 싶으신 분야가 회사에서 나에게 맞는 길인지 더 감이 생길 거고요.
      제가 일하는 분야는 퀄리티 중요하고 사실 퀄리티에 대한 개념이 있으면 다른 직책 맞는데 유리합니다. 매니지먼트와 관련도 깊죠.

    • 아… 104.***.181.130

      아직 바이오 현실은 넘 모르는것 같습니다. 바이오 포닥이면 정말 막장인데, 지금 두리번 거릴때가 아닙니다. 다른분들이 다 좋은 조언 주셨기에, 더 첨은 안하겠지만, 이렇게 탈출못하고 있는 사람들 줄서있습니다.

    • 백수 71.***.88.30

      케바케이니 본인 상황에 적절한(?)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엔 포닥 5년 + 백수 7개월 그리고 IT에서 직장을 잡았습니다. 당연히 전공과는 별 관계(?)없는 일을 했고.
      QC라고 해도 페이나 백그라운드는 직장마다 차이가 있을 테니, 좀 더 정보를 모으는게 나을 듯 합니다. 영 아니다 싶으면 그때 접으면 되는 거고.

    • abcd 67.***.174.53

      qc가서 일하면서 다른부서로 가세요.

    • asd 121.***.90.251

      일단 qc부터 시작 하심이…

    • 고포맨 76.***.237.137

      일단… 인더스트리로 가겟다 맘 먹으셧으면 넘어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AD 나 QC나 바이오텍 빅파마에서 어디나 있는 부서라.. QC로 가셔서 관련 업무 배우고 따른 부서로 넘어가셔도 괜찮을것 같네요. 저도 박사 포닥하고 첫 직장 바이오텍에서 R&D하다 이직하면서 Analytical dev로 바꿧는데 뭐.. 이제 연구개발은 못하겠거니 생각하니.. 할만해요. 자괴감까지 느끼실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에는 QC에도 박사들이 꽤있습니다.

    • 진짜 68.***.57.159

      진짜 아무말 하지 마시고 QC쪽 최선을 다하시길 바래요. R&D보다 훠얼씬 자리 많고 훠얼씬 질긴 목숨을 가진 자리입니다. 정말 이 사이트 잘 왔다고 말씀하실 때가 올꺼예요.

    • ss 73.***.80.27

      글쎄요. 저는 베이에서 바이오텍에 있는데. 요새 사람 못 구해서 난리인데.

      이차 면접까지 갔으니 오선 오퍼받으면 생각하셔도 되고. 들어가서 옮기는 것도 방법이기도 하고. 정답은 없습니다.

    • A 104.***.181.130

      정말요? 회사 정보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