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처음 와봅니다. 반갑습니다.

와까랑쟈 206.***.59.231

아니, KIDS 귀주국민을 여기 뵙다니… 한동안 죽어 있었는데 지금은 terminal access도 되고. 물로 가봐야 요즘은 아노니에 한 세 네명이 서로 한국 정치 공방하는 글이 대부분이더군요. hitel되기 전의 ketel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설 dial-up BBS들이 많던 시절도 있었죠. 엠팔 같은 유명한 곳도 있었고.

예전에 같이 일하던 VP가 부서 잘 나가고 있는데 그만두더군요. 어디로 가냐고 했더니 이 인더스트리를 떠난다고. 자기가 평소에 열정을 가지고 밀고 있던 전혀 다른 분야로 갔습니다. High tech engineering에서 생뚱맞게 food 관련 start-up으로. 나는 최근에 일을 그만둘까하는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대신 뭘 해야할지 딱히 떠오르지가 않아서 접었습니다. 그냥 일에서 도망치는건 건강한게 아니고 그만두더라도 뭔가 목적이 있어서 그걸 위해 그만두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