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시장: 금리 인상, 전쟁, 그리고 불황

  • #3681061
    69.***.139.142 3136

    최근에 중부 소도시로 이사와서 잡을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요. 같이 일하는 리얼터가 말하기가 인벤토리가 이렇게 없기는 처음본다고 하고 오버 비딩은 한 마디로 미쳤다고 하네요.
    금리인상이 예정되어 있고 여러가지 조건으로 올해 경기가 후퇴될 확률이 높다고 들었는데요. 근데 이런 상황에서 100k 200k 오버 비딩하는 바이어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죠?
    여러분들 사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공유하면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지나가다 104.***.242.67

      부동산 가격이 정확히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제 의견은 지금이 부동산 거품 피크인 것 같아요
      집값 올해 하반기부터는 내려가지 않을까 합니다
      지금 주식 계속 하락하고 있으니 부동산에는 몇개월 후에 타격이 갈꺼라 생각합니다
      언급하신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도 몇개월 후부터는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지 않을까요

    • 허이짜 99.***.131.167

      이곳 게시판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소재인것 같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100k 200k 오버 비딩하는 바이어들”들은 집값의 장기적인 상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입니다.
      동시에 당장 살 집이 필요한 사람들이겠죠. 겪어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집 가격은 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을 넘는 자재가격+인건비/도시의 고도화 등으로 인하여 상승하는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지역이 그렇지는 않죠, 지속적인 인구유입이 전제가 되어야 되니까요. 그러므로… 지금 계시는 곳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면, 지금 무리를 해서라도 집을 사는게 좋습니다. 만약,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거나 인구유입이 지지부진하다, 그러면…좀더 기다려 보실수도 있겠죠?

    • AAA 174.***.80.51

      집값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예상됨.
      단순 수요공급 현상임.

    • 앤데믹 107.***.198.136

      돌아켜보면 팬데믹에 주식. 부동산. 경제 모든게 폭망할거라 예측되었지만 연준의 양적완화로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수 있겠지만 아직 경제가 불황이 아닌 상승의.정점에도 못온것 같아요…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고성장 고물가가 당분간 유지.되지 않을까요?

    • 홈리스 174.***.75.122

      100k 오버 비딩 하는 사람은 바로 1년뒤의 원글님입니다.
      그들도 1년전에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집은 구해야겠고 계속 오퍼넣다 떨어지다보면 마켓분위기를 파악하게되고 조금씩 오버비딩하다 결국 올라간 집값에 100k이상 오버비딩 하고서야 집을 살수있게되는 것입니다. 감을 빨리 잡을수록 조금이라도 싸게 집을 구할수 있을겁니다.

      집값이 너무 올라서 폭락할거라고들 하는데.. 48년만에 최고 인플레이션으로 돈의 가치가 떨어진걸 생각하면 그리 오른 가격도 아닙니다. 7-8불하던 미니멈 시급이 지금 13-15불이 됐습니다. 실제로는 아마존 웨어하우스나 타겟 시작시급은 18-20불이 넘습니다. 8불짜리 샌드위치도 지금 14불은 줘야 먹을수 있습니다. 그만큼 돈의 가치가 하락한거지, 집값이 터무니 없이 오른게 아닙니다. 감 빨리 잡으세요.

    • PenPen 73.***.178.183

      참 알것 같은데도 모를수 밖에 없는게 미래의 일이죠. Zillow에서는 내년까지도 계속 오를것 같다고 예측했습니다.
      Zillow expects annual home value growth to continue to accelerate through the spring, peaking at 21.6% in May before gradually slowing to 17.3% by January 2023.
      봄까지는 더 마구 오르다가(21.6%), 내년쯤 상승세가 수그러진다. (17.3%)
      그래도 수그러져도 17%는 오른다네요. 마이너스가 아니고.

      • 55555 76.***.64.230

        Redfin이면 몰라도 Zillow는 믿음이 안가는게… 저 사상최고 집값 폭등 시장에서 집 사다가 고쳐서 되파는 사업하면서 크게 적자를 내고 그 사업을 접었어요 ㅋㅋㅋㅋㅋ 얼마나 Zillow가 상황 판단이나 예측 능력이 바보인지 아시겠죠?

        • sdg 98.***.173.102

          작년 11월에 적자 발표하고 1/4 사업 접겠다고 했던건 맞습니다만….그렇습니다만…제가 딱 보니까 그다음 쿼터에는 또 그게 적자가 전혀 아니었더라 라고 발표나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는 질로우가 작년 7-10월에 너무 공격적으로 높은 가격을 주고 샀던건 맞는데 올해 1월에 다시 내가 돌아보니까 그게 결국 손해가 아닌거 같다는겁니다. 다만 질로우같은 회사가 큰 적자를 냈다는 발표를 했던것도 앞으로 혹시 사실은 큰 적자가 아니더라 라는 발표를 할지 모를것도 아무도 이 시장을 잘 예측할수 없다는 건 확실합니다.

          • 55555 76.***.64.230

            공격적으로 매입해서 일반 소비자보다 적은 비용 들여서 보기좋기 수리하고 되파는 비지니스였는데… 이미 그 당시에 매도가보다 매입가가 비쌌다니 그냥 시장흐름을 잘 못읽고 또 estimation을 잘 못하는 애들인겁니다. (얘네가 매입해서 임대사업을 하고있는게 아닙니다.) 님이 말씀하신대로 예측하기 힘든 시장인게 맞고, Zillow의 사례를 보면 더더욱 그들의 판단력은 일반인보다도 믿음이 안간다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지금와서 돌아보니 손해가 아닐걸 그랬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미 싸게 매도해버린 그들인데요 ㅋㅋㅋ

            • sdg 98.***.173.102

              질로우가 주로 피닉스와 덴버에서 공격적으로 사서 산가격보다 싸게 팔아야 된다고 생각해서 11월에 적자 발표가 나온겁니다. 그후 11월 12월 1월에 결과적으로 판 가격을 보몀은 사실 손해보고 판게 그리 많지 않고 다른 지역에서는 오히려 아주 선방했습니다. 예네들이 아직 그후에 발표난게 별로 뉴스에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사실 손해를 안밨고 오히려 이익을 봤어도 예측 시스템이 두번 다 틀린 셈이지요. 에이아이시스템은 완전 실패한거고.

    • 워런부페 209.***.178.245

      아직 투자심리가 깨지지 않았다고 봐야죠.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현재 페이스대로 집값이 계속 올라갈수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보이는 오버비딩 현상은 폭탄돌리기 중이라고 봐야죠. 어느 순간 시장이 과열되었다는 인식이 시장에 돌기 시작하면 조정이 오겠죠. 조정이 안오고 앞으로 이 페이스를 유지할거라고 부추기는 사람들은 정말 양심없는 리얼터거나 집하나 영끌하고 자위하는 사람이라고 봐야합니다.
      말해주신 요인들중이 복합적으로 투자심리를 저하시키고, 더이상 집을사도 안오른다는 기조가 깔리면 내려가겠죠. 그 시기를 아무도 모를 뿐이고요. 하락 트리거는 아무도 예상 못하는 곳에서 나올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여름을 마지막 피크로 그 이후로 하락세로 전환할것 같습니다. 폭락은 원하지도 않고, 일어나서도 안됩니다. 바이든 정부와 연준이 완만한 조정을 이끌어 주었으면 하네요. 금리인상을 진행하면서 물가 떄려잡는데 부동산이 예외가 될수 없습니다. 단지 부동산은 마켓 싸이클이 가장 늦게 돌아갈뿐이죠.

    • 개미 209.***.177.1

      1.현 주식 시장은 이미 실물 경제 후퇴를 예견하고 있음
      2.보통 6개월 시차를 말함
      3.연말에 경기가 후퇴하면 실업률이 높아짐
      4.자기 소득에 비해 고가 주택을 산 사람들이 모기지 못내기 시작
      5.집은 결국 직장이 있어야 살 수 있으니 실업율이 높으면 바이어도 없음 —-> 집값 하락

      여기서 집값 계속 오를거라 하는 사람들은
      최근 집을 샀거나 앞으로 팔아야 해서 그런듯
      10억짜리 샀는데 6개월 뒤에 7억 되면 실거주라 해도
      심리적 충격이 엄청남

    • 3151 207.***.139.254

      다른데는 몰라도 미국은 안 떨어집니다.. 다른 지역들에 비해 저평가였기 때문입니다..
      서울 런던 도쿄 보세요.. 미국 집값이 얼마나 싼지. 모두들 코로나 전에도 집값 폭락한다고 몇년 전부터
      이야기 나오던곳입니다, 근데 더 올랐습니다.. 오르고 또 떨어지면 무슨 의미 있겠습니다..
      S&P 500 이 고점에서 15% 떨어진다한듯, 코로나 이전보다 높습니다.
      보통 20년마다 찾아오는데 그거 기다려도 좋은 동네는 20%로 안 떨어집니다… 안좋은곳은 30%~40%은 기대하지만.
      2008년 data 보시면 압니다. 좋은 동네는 그냥 사는게 낫습니다

    • 텍사스 17.***.26.165

      지금 난리 난 것 같습니다.
      지금 사이클이 주말에 오픈 하우스/오퍼, 월요일에 펜딩 인 것 같네요.

      저희는 산호세 지역인데 1밀리언까지 오버 비딩 하네요. 저희는 집이 있는데 집 없는 분들은 엄청 초조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큰 길가 집이고 하나도 안 고쳐진 집(고치고 들어가야 하는 집)이 1.68M에 나왔는데 2.4M에 팔렸네요.
      https://www.redfin.com/CA/Santa-Clara/3645-De-Soto-Ave-95051/home/675725

      레드핀 에스티메잇도 유명 무실한 것 같습니다.

      다른 곳도 상황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10만불 오버비딩이지만 다음 달에는 20만불 오버비딩일지도 모릅니다.

    • asd 216.***.45.11

      미국집값 앞으로 5-6년 정도는 계속 올라가거나 유지된다.
      주식장떨어지고 (미국인들 투자 포르폴리오의 큰 비중차지), 해외자산 안정성이 주춤하면 (러시아, 중국발), 그 많이 찍어낸 돈이 다 어디로 갈거같다고 생각하냐?
      크립토는 아직 안전자산에 자리메김 한게 아니라서 형아는 다음 자산들은 앞으로 꾸준히 오른다고 생각한다,
      금, 원유, 부동산, 각종 원자재, 달러.
      갈곳없는 해외자본과 헤메는 미국내 자본이 가장먼저 손대는곳중 하나가 부동산인데…잘 생각해보시길.

    • sdg 98.***.173.102

      앞으로 전망은 모르겠고 어쨌건 지금 시기에 집을 사려면 적어도 30-40 프로 돈더올려 오버비딩해야 살수 있다는건 확실합니다. 한가지 전략은 오버비딩해서 일단 오퍼 수락 받은후에 인스펙션 시기에 취소해버리세요. 이거 몇번 하다보면 맘에 드는 집 살수 있습니다. 다만 에이전트는 절대 믿지 마세요. 이거 재밌습니다 내 이고가 찌그러들 염려가 없고 내 자유의지로 어니스트머니도 돌려받고 취소해버리는것이니 짜릿하죠. 그리고 한번 오퍼취소된 하우스는 펜딩기간도 길어져서 다른 사람들이 뭔가 문제있는 집이라고 생각해서 마켓을 낮출 가능성도 있어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겁니다.

    • AAA 68.***.29.226

      금리, 주가와의 연계성, 실업율 다 연관성이 적음.
      그냥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때문임.

      집 짓는데 들어가는 모든 commodity와 raw material, 자재 운반하는 transportation, 집짓는 labor…
      하나도 가격 오르지 않은게 없음. 앞으로도 오름.
      더군다나 많은 물품이 중국등 해외에서 들여옴. 요즘 3~4달 이상 운반 걸리는 건 예사임.

      이런 supply chain disruption은 올해 내년 계속됨.
      따라서 집값은 당분간 절대 안떨어짐.

    • 기모링 199.***.225.108

      현 상황을 서브프라임이랑 비교하면서
      집 값이 떨어지길 기대하는 멍청이들이 생각보다 많더라..
      저렇게 경제 관념 없는 사람은 평생 집 못삼ㅋㅋㅋㅋ
      그냥 평생 랜트하고 차동차도 리스하고 전기차 말고 내연기관이나 타셈ㅋㅋㅋㅋㅋㅋㅋㅋ
      집 값 안떨어짐, 아니 떨어질 수 없음
      인플래이션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는 멍충이들

    • 시애틀 174.***.74.0

      몇번의 오퍼에서 실패를 맛본후 이번에 오퍼가 억셉트되어서 에스크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역은 시애틀, 벨뷰 주변 입니다.
      당초 작년 연말, 올초의 전통적인 비수기에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물건들을 찾았는데 말도 안되는 경쟁이 펼쳐지더군요…
      벨뷰는 리스팅보다 백만불 비싸게 집이 팔리고 맨하턴과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미 전역에서 집값 비싼 동네 3위를 차지하면서 제가 살 수 있는 범위에서 일찌감치 멀어져 버렸고, 결국은 시애틀 외곽을 집중 공략한 결과 리스팅 보다 15% 더주고 비교적 오버비딩이 덜한 가격에 투자용으로 집을 구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투자용 주택은 모기지(은행융자, 보험, 재산세)보다 많은 렌털 인컴이 나오기에 10년 이상 보유할 예정입니다. 인플레이션과 시애틀과 벨뷰를 중심으로 한 이 지역의 수요,공급 상황을 보았을때 장기 보유는 절대 손해 안본다는 확신이 있어서 투자를 했는데 투자하시는 지역의 수요, 공급, 인구유입, 주요기업의 투자 여부등을 잘 보시면 확신이 생기실 것 입니다

    • 시애틀 174.***.74.0

      아 그리고 참고로 저는 전기차 보다 내연기관을 훨씬 선호합니다^^

    • 지나가다 73.***.123.80

      경기호황이에요… 어디가 불황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