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박사 시작. 어떻게 보시는지

ㅇㅇ 70.***.119.166

가능성 측면에서 이야기를 할게요.
방학 중에 인근 학교에서 lecturer로 뛰면 teaching school 교수 자리는 생각 이상으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Teaching school은 강의할 사람이 필요한거지, 연구는 학부생들에게 살짝 맛만 보여줄 정도면 충분하거든요.

문제는 박사 과정을 진행할 대학과 지도교수의 입장도 있거든요. (목표가 티칭 스쿨이라면 좋아하지 않을거는 별개의 문제이더라도)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 한명의 독립된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만들어야 하거든요. 그것을 증명하는 하나의 수단으로서 학위 논문에 3+ 이상의 학문으로서 의미가 있는 챕터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게 결코 3년 내에 최소한이라도 갖추어질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세계적인 수준의 천재라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중요한 원글님의 목표. 지금까지의 답변은 teaching school 교수가 목표라는 전재로 말을 했지만, research school 교수는 천재에 천운 정도는 따라야 3년 시간 내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