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직장에 10년 넘게 있다가 작년에 인터뷰봐서 페북 e5 / 애플 ict5 받았는데, 시니어 레벨에서는 시스템 디자인 많이 물어보고 리더십 경험에 대해 상당히 많이 물어봤지만, 코딩 자체에 하드 문제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시니어 이상 레벨이라고 하드 레벨을 그 문제를 이전에 풀어보지 않고 그 자리에서 푼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어느 정도 방향은 잡을 수 있겠지만). 물론 그런 사람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 그거 못 푼다고 떨어뜨리면 false negative가 말도 안되게 높아질 겁니다.
오히려 미디엄 문제 가지고 다각도로 질문하는게 45분 시간이라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제가 구글 인터뷰는 안 봐서, 구글만 다르다면 모르겠지만, 주변에 하드 문제 풀어서 시간낭비 했다는 얘기 많이 들어서 짚고 넘어가고 싶네요. 인터뷰 자주 보시는 분들 의견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