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 배달 노동자들은 플랫폼 시스템에서 나눠주는 인센티브 덕분에 어느정도 수익도 있고 비교적 자유로운 노동을 할 수 있었지만 시스템이 본 궤도에 오르면 노동자들은 컨베이어 벨트에 붙어서 일하는 공장 노동자들과 같은 신세가 된다.
도도히 흐르는 강물을 멈출 수 없는 것 처럼 플랫폼의 로직에 따라 돌아가는 시스템은 노동자들의 개인 사정과 상관없이 잠시도 쉬지 않고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 처럼 돌아간다.많은 소프트웨어들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되면서 개발자들도 DevOps, Continuous Delivery등의 컨셉으로 쉴 틈이 없이 일하지만, 사용자들이 많아 질 수록 데이터가 많아 질 수록 예기치 않은 문제들이 쌓이게 되고 게다가 testable design으로 말미암아 잘못 들어간 test가 작동하기 시작하면서 엔지니어들은 자승자박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시절은 다 지나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