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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122:00:10 #3647955Gyt 174.***.71.166 1030
엔지니어 박사 받고 회사나 연구소 지원할 때 보통 뭐를 보고 뽑는 것인가요?
보통 정확하게 매치되거나 박사 했던일을 똑같이 하는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구요~ 혹시 면접관 경험이 있으신분들 있으시나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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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제가 뽑을땐 이랬습니다
1. 서류상으로 백그라운드가 비스무리하게 맞으면, 인터뷰 때에는 이제 업무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배경지식이 있는지를 확인해 보고 (이력서에는 있지만 실제로 본인이 한 것도 제대로 대답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2. 성실하게 회사일 배우면서 할만한지 봅니다. 노가다 느낌의 일을 주면 회사 뛰쳐나갈 상인지 아니면 배우면서 3년정도는 최소한 붙어있을 상인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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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연구 중에 다뤘던 경험들 중에서 현업에 연관성이 있으면 일단 대상자가 됨. 그 이후로는 자기가 한 일들 얼마나 디테일하게 설명하는지 충분히 알면서 말하는지를 보게 되고 대답하는 거 들으면 얼마나 성실한 사람인가도 느낄 수 있음. 새로운 일 배우는 게 많기 때문에 기본기만 있으면 성실하게 잘 배우고 조직 안에서 여러 사람들과 협력해서 일 할 만한 사람인가를 봄. 경험이 업무랑 많이 맞으면 당연히 처음부터 관심이 아주 많은데 다른 요소들도 절대 무시 못함. 근데 어느 분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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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전자공학입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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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설명 잘해주셨지만
hiring manager입장에선
당장 공석이 있다면 빨리 뽑아야 하고,
그 일을 해줄 사람이 필요하니 그 requirement 최대한 맞는 사람을 candidate에 추리게 되죠
그뒤는 그 이력사항이 맞는가 check
그리고 team 에 맞는가 겠죠 -
위에 설명하신 것 처럼 팀/하이어링 매니져 입장에서는 프로젝트에 맞는 잡 디스크립션을 상세하게 설정하고 포스팅합니다.
그렇게 되면 지원자들의 레쥬메를 받고 보면 잡 디스크립션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 지원자들이 있겠죠. 그 사이에서 추리고 평가를 해서 맘에 드는 캔디데잇을 결정하게 됩니다.
제 경험상 박사를 했다고 해서 fit이 잘 안맞는게 용서가 되고 그러진 않습니다. 결국 지원시에 자기와 잘 맞는 job 그리고 PhD level을 요구하는 포지션을 찾아야겠죠. 그렇다보니 일반 BS, MS 학위의 entry level 잡에 지원하게 되면 인터뷰 기회를 얻더라고 박사 학위경력이 포지션에 over qualify하기 때문에 통과되기 어렵습니다.언급하신 fit이 잘 맞지 않는 것 같은데 채용이 되었다라거나 인터뷰 chance를 얻은 경우는 제 경험상 다음과 같습니다.
– Fresh 박사들을 뽑는 회사 연구소 포지션들이 있습니다. 그런 잡 포지션들을 보면 job 디스크립션이 특정 전공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고 그 분야에서의 박사학위를 요구합니다. 다른 경력직들에 비해 디스크립션이 상당히 포괄적입니다.
– 반도체 분야의 프로세스 엔지니어 잡들을 보면 박사 학위를 요구하는 것이 있고 또한 잡 디스크립션이 포괄적입니다. 박사학위자로서의 이해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바라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연구소는 국가 연구소를 말하시는 것 같은데, 국가 연구소로 갈 수록 세부 분야 fit이 잘 맞아야 채용이 됩니다. 그리고 postdoc 경험이 있는 경우를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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