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사람들이야. 토요일이 진짜 주일이라고 하는건 뭐 그러시든지 마음대론데, 이단 논쟁은 자기들이 토요일 주일 지키는 자기들만 진짜고 나머지는 이단이라는 식으로 시작한 것임. 근데 지금 “왜 우릴 이단이라 하느냐” 하는건 좀 웃기지 않아?
2천년의 가톨릭 전통에 당연히 문화/전통이 녹아 들어가 있지. 다 아는 그걸 지적하며 무슨 대단한 악마의 영향이고, 자기네는 순수한 것이라고 주장. 그런게 신앙의 핵심을 왜곡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당현히 지적해야지. 종교 개혁도 그래서 나온 것이지. 그런데, 남들에 대해서는 괴담 수준으로 늘어 놓으면서, 정작 자기들은 몇몇 자기 교파 창시자의 글을 준 성경 급으로 취급하고 있음.
개신교 일각에서는 가톨릭에 대해 이단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그런 집단들은 자기네 빼고 대부분을 이단이라고 함), 대부분은 그렇지 않아요. 밖에서 보는 입장에선 목소리 높여 떠드는게 가장 눈에 띄여서 그런거 뿐입니다. 여기 게시판에서도 많지 않은 안식교인이 자꾸 도배를 하고 있죠.
이미 약 2천년 전에 정립된 기독교 신앙의 중심은 “예수의 신성”과 다른게 더 필요하지 않은 “완결판 구원자임”을 믿는게 핵심입니다. 이를 벗어나는 이단은 2천년 전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톨릭은 추가적 “전통”이 많아서 헷갈릴 수 있고 악용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근본적으로 이단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기타 technical한거 가지고 꼬리잡으며 이단이다 아니다 논쟁하는 것은 사실 의미 없다고 봅니다. 그러는 동안 더 중요한걸 잃어버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