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직장 Offer 를 활용하여 현명하게 현 직장에 Counter Offer 하는 방법?

  • #3645515
    guqtkd 76.***.135.214 2883

    일주일 전 친했던 직장 동료가 이직을 하였습니다. 친했던 사이라 떠나기 전 리더십과 만나서 나눈 이야기들을 나누어주었는데 내용이 사회초년생인 저에게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가령 임금을 올려준다거나 혹은 한 단계 좋은 포지션으로 조만간 승진시켜준다던가 하는 내용이었는데.. 아무래도 해당 동료가 일을 잘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대화 이후에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사회 초년생인 제가 현 직장에서의 임금인상 혹은 승진을 위해, 의도적으로 다른 직장에서 Offer 를 받아서 동일하게 행동을 한다면 (저 또한 일을 잘하는 직원이라는 가정하에) 이게 과연 현명한 방법일까요? 한국정서로는 떠나기로 한 사람이 다시 머물러서 일을 계속 진행한다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미국 회사 정서로는 빈번히 일어나는 일인지 궁금합니다.

    • Kkk 136.***.12.177

      뭐 안될건 없지만 보통은 신뢰의 문제 또는 걱정으로 인해 현 직장에서 주는 카운터 오퍼를 웬만하면 수락하지 않고 그냥 떠납니다.

    • 73.***.30.218

      원글께서 말씀하신 방법에는 몇가지 전제가 있습니다.
      1. 다른 회사에 어플라이하고 인터뷰하는 과정을 거쳐서 현재 조건보다 더 나은 오퍼를 받아야 합니다. 이게 많은 노력이 드는 일이고, 좋은 오퍼를 받는다는 보장은 없죠.
      2. 이 오퍼를 가지고 현직장에다가 이직을 한다고 공식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카운터/리텐션 오퍼를 받지 못했을 때에는 현직장을 떠날 각오정도는 되어 있어야 합니다.
      3. 오퍼를 받은 새직장에는 오퍼를 거절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그회사에서 다시는 오퍼를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점 또한 각오해야죠.

      간단한 일은 아니죠

      • asdf 73.***.38.20

        아주 잘 설명해 주셨네요.

        저런 방법으로 다른회사의 offer를 가지고와서 salary를 올려받은 senior engineer가 있었는데(경력 5-6년)
        어짜피 진급 하기엔 연차가 안되어 salary만 올려줬는데, 1년 조금 지나더니 똑같은 짓을 다시하더군요.
        boss와 상의후 thank you for your service~ and Good Luck하고 resignation letter 에 사인하고 HR로 보냈습니다.

        즉, 능력이 되는 사람을 잡기는 하는데 한번 정도 잡습니다.
        그 이후 계속 열심히 일 잘한다면 3-4년후에는 예전에 있던일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reset개념)

    • 가ㄹ 73.***.183.13

      개인적으로 그렇게 올려받은 리텐션 오퍼는 장기적으로보면 현직장에서의 받을수있는 자신의 TC를 끌어당겨쓰는거같아요. 미리 가치를 인정받고 네고가 잘안되었다면 카운터 오퍼는 그냥 독이 든 성배같달까.그냥 떠날생각으로 준비하는게 맞지 않을까싶네요

    • 1111 74.***.20.102

      아니요 그때부터 저 사람은 언젠가는 떠날 사람이다 생각하고 일도 제대로 안 주고 언젠가는 정리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진짜 맘먹고 떠날때 아니면 왠만하면 현 직장에서는 카운터 오퍼 던지지 마세요.

    • 라떼는 말이죠. 50.***.121.69

      사회초년생이라서 잘 모르시나 본데요. 한국엔 빨간줄이 미국엔 명부에 검은줄이 그어 집니다. 오퍼레터 받으면 당연히 카운터 오퍼 날라옵니다. 이런 리엑션이 없다. 그건 본인의 그간 행동을 잘 반추 하시길 바랍니다. 저 이직전에 당근 카운터 오퍼 주더군요. 그리고, 앞으로 너 하고 싶으 조그만 사업부 하나 해 보고, 우리 잘 해 보자고. 이럼서 잡던데요. 그리고 3년간 이직 안 하는 조건으로 매해 보너스, 이건 회사 성과급 하고 연동 없이 확정 보너스. 등등. 우린 너가 우리랑 행복 한 줄 알았다. 이럼서.
      그래도 나가야 되요.
      전, 마지막 출구 인터뷰에서, 회사대표 독대, 나가는 입장에서 그간 먹고 살게 해 준 옛정으로 한마디 건의가 있다고 했었지요. 만약에 영주권 프로세스를 예전과 같이 돌리지 않으면, 내가 이직한 곳에 정착해서, 전화 한통화로 전체 현팀을 통째로 옮겨 갈 수도 있얼 수도 있다고 이야기 했었지요.
      여기까지 옛날 자랑질…..

      그 친구 참 잘 못한 겁니다. 일단 위에서 보호막이 있고, 그리고 이 모든 시나리오가 내려 받은 것이면 또 모르는데요. 그래도 참 덧 없어요. 그 짜른다고 그 난리난리 치던 사업부 대빵이, 세상에 소리도 없이 해고 되고 빌빌 거리던데. ㅎ ㅎ

      결론, 일단 카운터 오퍼 받고, 감사한 마음 전하며, 이직하여 승부 한다. 절대로 떠날때 다리를 불싸지르면 안된다. 다 일용한 빵을 위한 직딩인데…

    • Owls 223.***.27.158

      너같으면 너같은놈 쓰고싶겠냐? 나같아도 적당히 쓰고 타이밍 오면 1순위로 버릴듯.

    • 안티58 68.***.25.207

      회사는 조폭조직이 아니지
      언제든 짤리고 얹제든 뽑고
      엔지니어들 프로그랴모둘으ㅏ 착각 나 아니면 회사 안돌아간다는 착각
      셋ㄷ ㅏ셋더 셋다 셋어 쓸 사람 많아
      니가 이직하고프면 조용히 이직인나 혀

    • 67.***.250.122

      다시 읽어보니까 … 그냥 머리 잘 쓰고 상황봐서 하세요.

      그 동료가 잘 됐다고 본인한데도 똑같이 적용되라는 법도 없고. 그리고 다른회사 오퍼 잘 받았다면 그냥 잘 가세요 … 라고 할듯.

    • V 174.***.137.72

      그 동료가 특수한 케이스입니다. 일을 정말 너무 잘했고 인간 관계도 좋았겠죠. 카운터 오퍼는 이직해서 입사를 위한 샐러리 네고시에만 권장합니다. 다른 회사에서 이만큼 오퍼 받았다고 좀 더 잘 해줄 수 있나 얘기하는 것 그 외에 이미 잘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는 꺼낼 이유가 없음. 좋은 오퍼 받고 나가고 싶으면 나가면 되고, 현 직장에 꼭 머물면서 샐러리 더 받고 싶으면 일 잘해서 올려 받으세요.

    • 172.***.19.8

      보통은 그런마음이 있으면 다른대 오퍼받았다고 말을 않하고 대신 대담하게 네고를 합니다. 연봉뿐 아니라 승진등도 언급을 하면서 좀 공격적으로 어필을 하는 겁니다. 대부분 그러면 메니져도 대충 오퍼받았구나 짐작하고 고려해 줍니다. 그렇게 네고가 되면 어쩨든 다른회사 언급않하고 넘어간것이니 계속있는데 지장이 없고, 그래도 네고가 잘 안되면 바로 나가는 거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