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 포닥 좀 해본 사람으로서 조언을 주면,
그냥 포닥은 연구그룹에서 제일 일 많이 해야 하고 제일 성과도 많이 내야 하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하세요.
원래 포닥 1년차까지는 좀 괜찮다가 2년차 지나면서 슬슬 불안하게 됩니다. 왜냐면 포닥은 임시직이라서 최대한 빨리 permanent job을 찾아야 하는 것이 숙명인 자리거든요.
지도교수와 큰 트러블이 없으면 포닥 생활도 나쁘지 않아요. 포닥의 제일 큰 문제가 지도 교수가 포닥을 맘에 안 들어 할 때에요. 그럼 그 랩에서 포닥 생활은 빨리 정리하고 다른데로 가야 함. 박사과정 학생보다 더 포닥에게 지도 교수는 절대적 보스입니다. 자기가 박사 학위 있는 포닥이라고 지도 교수와 뭔 언쟁하고 하다간 끝이 안 좋을 확률이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