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거리가 있는 타주로 이사할때 이삿짐..

dd 67.***.34.197

보통은 이직으로 인한 이사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비용처리는 해줘요.
처음에 체크 주고 알아서 쓰게 하거나, 일일이 회사에서 다 어레인지해주거나,
알아서 하고 이사를 마치고 난후 인보이스들 모아 회사에서 비용처리해주거나 하고요.
아카데미아에선 안해주는 학교가 더 많더라구요.

말그대로 동부-서부 이사는 거리가 길어서 고비용이 들고요. 짐의 무게에 따라 다르죠.
짐이 많이 없으면 한번에 여기저기 도는 컨테이너 껴서 싣는데
그러다보면 컨테이너만 몇개로 나뉘어 실리거나 해서각각 오기도 하고 에피소드들이 생기죠.

보험도 좋은 것으로 드셔야 합니다. 저 포함 지인들 분실이나 데미지 없던적이 없어요 ㅋㅋ
그럼에도 아끼고 비싼 가구들, 그릇들은 들고 다니구요.
한창크는 애들 방 짐들은 아무래도 아이키아나 west elm 이 젤 많을테니 이런건
이동비용이 더 비싸요. 그냥 싹 팔고 다시 사세요.
대신 주방용품들은 당장 이사와서 쓰잖아요? 막상 매번 새거 사겠다고 하는게 주방쪽은 사는게 더 복잡해요.
그래서 아무리 싼거라도 그런건 바리바리 챙깁니다.

저의 경우, 럭셔리 카면 한대당 2,000불에 실어 보냈고요, 이건 제 개인비용으로 따로요.
그리고 전 아이가 피아노 전공해야해서 비싼 피아노는 따로 컨테이너 싣고 10,000 불 넘게 차지했어요.
6명이 와서 이동시켰고요.
나머지도 짐이 많지 않아도 나뉘어져서 두개 택 받고 컨테이너에 실려서 2주 간격으로 배송왔어요.
United 젤 큰 회사였구요. 비용은 회사처리.

학생때나 짐이 많지 않으면 타주 이사 UBOX나 U Pack 썼어요 알차게. 보험 들구요.
되려 그땐 비싼 가구들이 없으니, 잃어버려도 큰 상관없는 것들은 쌌구요.
한번은 새 랩탑도 같이 보냈는데 잘 왔어요. 루트를 잘 보여주니까 깔끔은 한데,
본인이 일일이 짐을 안전하게 채워야 하는 노동력이 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