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 후 이직 시점 기간에 관하여

kim 192.***.55.52

여러번 옮겨본 사람입니다,
경험상 규모가 있는 회사는 내부적으로 인력조정이 가능하므로 3개월이 아니라 6개월 까지도 조정해 줍니다.
작은 회사들은 무조건 빨리 조인하라고 하고 많아야 2-3달 가능합니다.

재미 있는건 2달이든 3달이든 늦게 조인할수밖에 없는 이유인데, 이유를 잘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프로젝트 때문에 — 이건 이유가 안되구요
연말 보너스가 걸려있고 그게 12월 말까지 재직해야 가능 — 말되는 이유이고 새회사에서 정말 급하면 그돈을 주고 빨리 오라고 합니다.
Compensation – 이것도 합당한 이유이고, 연봉 협상이 되기전까지는 정식 오퍼 사인이 안된것이므로, 이걸로 시간을 1-2달 끌어도 됩니다 (경험담)

이사 – 이부분은 새회사에서 대부분 돈으로 해결해 줍니다, 혹 렌트가 3달 남았다면 그것도 좋은 사유가 됩니다.

제 경험중의 한번은 CA 에서 타주로 가는 경우였는데, 연봉이 좀 깍여서 협상에 한달, 그래도 맘에 안들어서 가능한 전회사에 붙어 있을까 고민하느라고 오퍼에 3달후 가는걸로 했었습니다. 일단 그렇게 사인하고나면 출근일까지는 아무도 찾지 않습니다.
맘이 떠난 전회사는 노력해도 안되는 거였죠, 보스가 또라이라서 그냥 적당히 개기다가 조금 놀다가 조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