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서만 평생 살다 오레곤 포틀랜드로 30대 중반에 가서 11년 정도 거주하다가 지금은 캘리포니아로 이주를 왔습니다.
일단 캘리포니아에 살면서는 미국에 사는 이점이 별로 없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만족해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요, 부정적인 의미로 이점이 별로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포를랜드에 살명서 처음에는 이런 중소도시에서 살 수 있을까? 했는데
2년 넘기면서,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의 많음, 편안함, 친절함, 사회의 안정성(치안으로서의 안전이 아닌), 자연,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이래서 미국 살려고 하는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곳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주 경제가 크지 않으니까, 돈은 적게 벌더라도 여유로움과 자연을 만족하며 산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곳에 남고, 타주에서 이주 오셨다가 큰 돈 벌기 힘들다고 느끼신 분들은 다시 떠났습니다.
그렇지만, 돈 문제를 제외하고는 아이들 키우기에 너무 좋고, 공기와 자연, 사람이 너무 좋다고 떠나는 것을 아쉬워 하시는 분들도 몇 분 접했습니다.
좀 여유로운 주에서, 돈은 적게 벌더라도 가족과 시간 보내고, 휴가도 넉넉히 가시고, 자연도 즐기시고, 영어 조금 부족해도 친절한 미국인들과 어울리면 미국의 장점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의료비용과 보험료 등등 불편한 부분도 많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