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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다가 다른학교 연구직으로 이직을 했어요. 여름방학 동안 옮기다 보니… 학교 행정 담당하는 분께서 여름 휴가중이라고 ㅠㅠ 캠퍼스에 안 계셔서 이전 학교에서 지원받았던 laptop을 이사하며 가져왔어요. 중간에 행정 담당하는 분과 통화도 했는데 … 그 분께서 랩탑 리턴 받기를 거부 하셨어요. 왜냐면 Dean 이 여러 조건으로 제게 남아 달라고 연락이 올때라서.. 지금은 새로운 학교 시작 2주가 되었는데 제가 깜빡하고 아직 보내질 않았구요 ㅠㅠ 아직도 이사 박스 안에 있었어요.
전 학교 Dean이 마지막 순간까지 여러 조건을 제시하며 8월 초 까지도 연락이 오며 stay 해 달라고 요청 했는데 옮기게 되다보니 Dean과 사이가 어색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제가 뛰어나서가 아니고 과 내에 인원 충원에 문제가 있으셨어요.
지난주에 이전 학교 Dean이 현 옮긴 학교 체어와 Provost 함께 달아서 제게 이메일을 보냈어요. 랩탑 2일 안에(금요일에 이메일 보내서 월요일 까지) 안 보내면 stealing 으로 처리 할 것이라고요. 당연히 바로 보내긴 했는데 …
제가 기왕에 리턴을 시도 했던 점과 여름 방학이라서 어려움이 있었던 점, 제게 연락을 주지 않고 이렇게 새로운 학교에 연락한 점이 아쉽다는 내용으로 이전 학교 Dean, 현재 학교 체어와 Provost 달아서 보냈어요. 현 학교 체어에게는 – 지난 학교에서 끝까지 잡으면서 이런 행정처리 support를 받지 못했다고 보냈으니 처리 될 것이라고 말씀을 전해 뒀습니다. 그냥 납작 엎드려 미안하다고 했어야 하나 후회 중 입니다.현재 계약직인데 ㅠㅠ 내년에 계약을 연장하는 시점에서 이러한 이슈가 문제가 될까요? 현 학교가 좋아서 이전 학교 좋은 colleague 들과 눈물의 이별을 고하고 옮겨 왔는데 일이 이렇게 되어 당황 스럽습니다. 제가 잘못한 일인데 ㅠㅠ 약간 억울한 심정도 있습니다. 이곳에 학교에서 오래 근무하시고 chair 나 Dean 혹은 연구직 계약 연장하는 결정권 가지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 봅니다. 학계는 좁아서 조심해야 한다고 ㅠㅠ 동료 교수들과 관계만 신경쓰고 살았지. 학교 옮겨 가는 과정에서 행정 담당 Dean 과 잘 마무리 하기가 솔직히 힘들었습니다. 특히 올해 저 외에 두 분이나 더 그만두셔서 ㅠㅠ
계약 연장은 제 연구 성과만 신경쓰면 되는지.. 이러한 문제가 나중에 연장에 방해 요소가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