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내용만을 보고는
저의 짐작일 뿐입니다만
두분 사이에 우선 불이해로 인한
오해가 존재할 수 있고
또한 자식에 대한 부모님의 기대치가
범위밖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대면이 아닌 전화 통화를
대화의 수단으로 할 경우,
쉽게 발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같은 지붕 아래 살고있는 사람과도
말이 통하지 않아서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다반사이니 말씀입니다.
더구나 부모와 자식 사이인 경우라 할지라도
자식의 마음을 80% 이상 헤아리는
부모님들 그리 많지 않습니다.
부모가 그저 자식을 믿어주면
대개 자식들이 알아서 잘 살아간다고 봅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간결하고 부드러운 내용을 담은
편지 한장 보내드리면 어떨까 합니다.
부모 자식 지간에는 unconditional love 라고 합니다.
서로간에 조건없는 희생과 사랑이 아니겠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빕니다.
영일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