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타보신분 계신가요?

흠… 206.***.5.4

제껀 3.6 자연흡기 엔진인데 주행소음 정숙하고 드라이빙이 부드럽고 안정적입니다. 특히 저속구간에서 엑셀을 밟을때 부드럽게 그릉그릉대는 엔진음은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습니다. 3년 이상 운전하면서 잔고장 한번 없었고 레귤러 메인터넌스도 무료라 기름값외에 돈한푼 안들어갔습니다. 외적인 디자인도 요즘의 캐딜락은 젊으면서도 질리지 않는 듯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어떤차들은 “그돈이면 다른 차를 산다” 혹은 “그차가 그렇게 비쌌냐?” 라는 소리를 듣는 반면 캐딜락은 “캐딜락이 그렇게 쌌냐?” 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사람들의 인식이 실제 차의 가치보다 좀더 높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는듯 합니다. 덧붙혀서, 미국인들의 역사와 자존심이 묻어있는 브랜드라 그런지, 모르는 미국 사람들 및 할배들이 종종 말을 걸곤 합니다. “자기도 캐딜락 몇년식 가지고 있는데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우연찮게 스몰토크 하는거죠.

단점은 외관에 비해 실내 디자인이 너무 올드하고 심플합니다. 최근 모델들은 개선이 되고 있는듯 한데 18년도 까지의 모델들은 정말 올드합니다. 한국에서는 현기가 워낙에 독점적이라 울며겨자먹기로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면, 미국에서는 시골에도 캐딜락 전용 서비스센터가 넘쳐나서 미국에서 타기에는 매우 좋은 차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