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고학력자 가족을 소개할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승전상사 98.***.109.6

어떤 social setting이냐에 따라 다르지요. 부부가 박사인데, 어디가서 박사/dr 일부러 말한 적은 없었던거 같네요. 리서치 관련된 미팅하면 이미 박사인거 서로 알고 하니 따로 소개할 필요도 없고. 취미, 교회 등으로 사람들 만날 때는 그런 얘기를 불쑥 꺼낸다면 더 awkward할테고. non-professional setting에서는 친해지고 서로 자기 얘기하다보면 어쩌다 알게 되고 그러는거죠. 일부러 소개하며 그런걸 얘기할 일은 없었습니다.

누가 처음 보는데 “내가 교수/박사/의사야”하면서 먼저 내세운다면 코웃음을 치겠습니다. 그 직업들이 우수운건 아닙니다. 다만 그런걸 자신의 아이덴티티의 중심으로 먼저 내세워야만 하는 사람이 우스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