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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822:21:26 #3611869글쓴이 108.***.21.67 12775
현재 기업에서 박사출신 연구원으로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는 일이나 인컴도 만족스러워서
더 높은 자리에 가서 스트레스 받고 사는 것보다
회사는 옮겨 다니더라도 지금 하는 일을 그냥 오래 하고 싶은데
그게 가능 한가요
아니면 어느 정도 연차가 되면 꼭 시니어 레벨로 올라가야지 안 그러면 설 자리가 없어지나요
프로모션에 매달리지 않고 할 일만 적당히 하면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한데
매니저는 너무 빡세게 사는 것 같아서요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미국은 한국과 좀 다르다고 들어서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주변에는 비슷한 포지션에 나이 많은 사람은 보이지 않아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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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욕심이 없으면 terminal level에 도달하신후 쭉 계셔도 됩니다.
제가 알던 dba는 아마존에 L5로 입사해서 22년 일하고 L5로 퇴사했어요. -
회사 분위기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어떤곳은 나이먹고 승진 안하면 자연스레 밀려나가는 분위기도 있고 또 다른곳은 말씀하신대로 쭈욱 같은 포지션도 좋고요. 그러다보니 워라벨 원하시고 능력 좋으신 분들은 나이먹으면서 이직을 할때 말씀하신 전략대로 원하는 회사를 찾아가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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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회사 원글이 원하는대로 그 포지션 그대로 쭉 가고 싶으면 그대로 쭉 감.
승진욕심없으면 승진안하고 지금의 직급으로 원하는 나이까지 일할 수 있음
실제로 그렇게 하는 미국인들 많이 봄.
심지어 어떤 미국인은 엔트리 레벨을 평생하다 은퇴하는 사람도 있음. -
막상 주변에는 비슷한 포지션에 나이 많은 사람은 보이지 않아서 여쭤봅니다. –> 님이 계신 분야가 그런 분위기일 수도 있지요
제가 있는 회사는 ic레벨로 은퇴하는 분들 여럿 봤습니다. 회사나 분야마다 다르니 -
보통 터미널 레벨이 있죠. 구글로 치면 L5 시니어 정도로 승진 압박없이 은퇴까지 쭈욱 일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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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하려다가 이번에 이상한 매니저 와서 이직 준비중입니다
일에대한 push는 많고 연봉은 쥐꼬리만큼 올리고 보너스는 깎이고
휴가에 대한 것도 의견 충돌도 있고 이래저래 안맞고 스트레스 받네요. -
한국과는 다르게 본인이 승진에 욕심 없으면 매년 그냥 2~3%씩 연봉 인상 받고 쭈욱 같은 포지션으로 갑니다. 회사 분위기 마다 다르겠지만 뭐 한국처럼 나가라고 눈치 주는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경쟁자로 보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는 미국인들 많습니다. 제가 취직하고 놀랐던게 저랑 같은 엔트리 레벨에 아저씨 아줌마들 일하는데 물어보면 10~20년씩 일한 사람도 있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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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하지 마세요.
법륜 스님 강연 중,
승진을 할 기회가 계속와도, 양보를 하는게 좋고….자녀가 있는 여성의 경우,
큰 언니로써, 후배 여성들 일 열심히 하도록 밀어주고,
본인은 편안일이나 하는게 좋다….뭐 그런게 있음.-
비슷한 예인지 모르지만,
저도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받을 유산도 많은데,
왜 일을 하는지 모르겠음.그냥 스트레스 없이 하루 4-8시간 정도 일하고 있고,
다른 편안한 부서로 이직 준비 중인데….더 고생해서, 더 벌고, 스트레스 받는 것은 좀 회의적임.
지금도 저축이 차곡차곡 되고 있고,
딱히 큰 돈 쓸 계획도 없는데….우리 딸 갑부 만들어 주는게 인생 목표가 아닌이상,
더 고생은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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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너무 잘해도 않되고 못해도 안되고 중간에서 줄을 잘타셔야 될듯하네요. Performance review 가 60-70% 안에 들어가게 일을 하셔야 될듯해요. 그리고 일을 수동적으로 하시되 맡은 일은 잘 끝내주시면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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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이 안되면 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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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이 안되면 짤리는 것은 한국회사.
미국회사는 승진안된도 안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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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있는 직장의 안정성이 어느정도 인가요? 연구직 쪽이면 회사의 재정상태와 부서간의 통합이 있을 경우, 일반 회사는 연구직부터 짜릅니다. 주위에 나이든 연구원이 없다고 생각되면 정부쪽 출연 연구소로 옮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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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얘기가 나왔듯이, 뭔가 발전하는 것이 옵션이 아닌 경우가 참 많습니다. 미국 회사들이 옛날엔 안그랬는데, 쥐어짜는 경영 방법이 널리 퍼진 이후로는, 정체된 사람들을 잘라내고 새로운 사람으로 교체하는 풍조가 적지 않습니다. 현재 부서에서 안정적으로 보인다고 해도, 그 부서 전체가 날아갈 수도 있는겁니다. 회사의 리서치 org는 그런 일을 많이 겪어왔을겁니다.
사회 생활 안해본 학생들이 피곤한 직장인들을 보고,
‘왜 그리 안간힘을 써서 힘들게 일을 하느냐? 왜 그리 돈 벌려고/승진하려고 욕심을 내나? 나는 그렇게 안살고 적당히 할거다.’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게 현실을 몰라서 하는 얘기죠. 누가 그렇게 치열하게 살고 싶어서 사나요? 안그러면 가라앉아서 결국 도태되기 때문에 살아 남고자 할 수 없이 하는겁니다. 적당히 현상 유지하며 오래 갈 수 있는 직장이 있기는 하겠지만,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소 어느정도 리더쉽을 가지는 레벨까지는 가길 추천합니다. 많은 경우는 하다보면 승진이 한 단계씩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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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회사마다 다르고
하는일에따라 다르고
케바케임. -
프로모션은 안해도 상관없겠지만 철밥통 공무원이 아닌 이상 언제 무슨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서 레이오프 될 지는 모르는 것이니 언제라도 이직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유지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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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회사가 정년을 보장해준 것도 아니잖아요. 저위에 승전상사님말에 대부분 동의하고 덧붙이면 , 항상 다음에 어떻게 회사를 옮겨갈지, 어떤 자리나 어떤 스킬이 어필이 될지 생각을 해야 합니다. 님이 그자리에서 10년을 똑같이 머를렀다고 칩시다. 그래도 님은 레주메에 10년 경력자 입니다. 그럼 다른 회사들이 10년 경력자를 뽑을때 무엇을 기대할까요? 10년 경력자를 일반 associate 엔지니어로 뽑을 수 있을까요? 아마 메니져급이나 리더쉽을 바랄겁니다. 그런데 인터뷰 해보니 10년동안 리더를 한 경력이 한번도 없다????? 이건 힘들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면 만약에 그 회사에서 젊은 후배들과에 경쟁에서 (같은 직급에 오래 머므르고 연봉은 더 많으면 회사가 어려워지면 layoff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밀리면 갈곳이 없을 겁니다. 인도나 중국애들이 왜 그렇게 직급에 목숨거는지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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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 근래 고민하던 문제이군요. 주변에 시니어 보니 스트레스 좀 받겠던데… 연봉때문에 시니어 고려하다가 요즘은 그냥 이 위치에서 은퇴하는게 속 편하다 싶더라구요. 가늘고 길게… 50 넘어도 일하는거에 만족하고, 67에 은퇴하는 그날까지 그냥 가늘고 길게 스트레스 덜 받고 가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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