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이민자에겐 꼭 필요한가요??

  • #3608586
    여름 174.***.231.55 1596

    안녕하세요.
    다음주면 저도 영주권 받은지 4년 9개월이 돼서 시민권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시간이 빠르네요..
    영주권 때문에 고생고생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저는 오래전에 미국에 와서 신분문제를 포함해서 여러가지 힘든 것들을 지나보내고 지금 이렇게 영주권으로 살고있어요.
    한국에서부터 흙수저 인생 살다가 미국으로 올 기회가 생겨서 미국에서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와서 이리 저리 바둥바둥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한국에는 재산이고 부동산이고 아무것도 없구요…

    미국에서 부모님 형제 모두 신분문제는 없구요
    제 배우자와 자녀들 모두 마찬가지로 신분문제는 없습니다.
    솔직히 한국으로 가도 당장 돌아갈 직장도 가족도 없고
    그닥 한국으로 가고 싶은 마음도 가야할 이유도 딱히 없습니다.
    근데 제가 직종이 3D 직종이고 하루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직종인데
    시민권을 받아 두는게 좋을까요 ??
    불법적인짓을 한적도 없고 저야 음주운전 조차도 안해서 범죄같은걸 저지를 일도 없는데 영주권으로만 살아도 괜찮을까요 ??

    제가 시민권을 망설이는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가 있는데요…위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하루벌어서 하루먹고 사는 3D 직종이라 하루라도 일을 빠지면 좀 힘든데…시민권을 신청하면 핑거프린트하러 가고, 인터뷰가야하고, 선서식 가야하고 …나중에 시민권자가 돼서 배심원에 불리면 거기에도 나가야하고 해서 그게 가장 맘에 걸립니다. 그런데 영주권갱신은 매 10년마다 핑거프린트 할 때만 일을 빼면 되지 않나 생각이 돼서요….
    시민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부탁합니다.

    • 시골총각 24.***.56.5

      트럼프 이전에는 아주 오랫동안 영주권만으로 사신 분들 참 많았었습니다

    • 막둥이 172.***.100.48

      하루 빠지는것도 힘든일에서 먼저 벗어나시고 시민권 고민 하셔야 합니다.

    • 펜펜 152.***.8.130

      시민권을 따고 안따고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지요.
      저는 마음이 걸렸었던 것이 “배심원에 불려가고 안가고보다는”
      만약 한국과 미국이 전쟁을 하면 미국편을 들겠느냐에 YES하는 것이었습니다.

      결혼할때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신실하게 배신안하고 사랑하겠느냐?
      하는데, 뭐 항상 주례에 들어가는 말이지만, 막상 내 결혼식에서는
      또 의미가 다르죠.

      여름님은 별로 원하지 않다고 하면 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자녀는 만약 시민권이 아니면, 나이 될때 바로 신청 할수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님처럼 매일 바쁘시게 사느라, 자식 많이 못챙긴 분들이 있었는데
      애가 친구 잠깐 잘못사귀에서, 빨간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친구들끼리 약하다가; 야~ 이거다 너꺼라고 하자고 했는데, 합치니까 양이 좀 되서 felony가됨)
      그럼 한국말 못해도 한국으로 추방입니다.

    • aaa 68.***.42.218

      제가 보기에는 시민권을 타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핑거는 2시간 정도 인터뷰는 2시간 정도 선서식은 3시간 정도 소요 되요.
      시민권을 가지고 있으면 아무래도 미국에 사는것이 마음이 편하더라고.
      한가지 걸리는 것은 비용인데요.
      지금은 800불 정도 하지 않을까요? 가족이 다하면 좀 목돈이라서 부담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아니면, 아이들 부터 한명씩해도 되지 않을까요?

    • 73.***.40.86

      영주권 10년이면 갱신해야하는데, 이것도 들어가는 돈이나 시간 시민권하고 비슷합니다.
      경제적인 이유라면 시민권 빨리 하는게 훨신 남는 장사입니다.

      영주권 10년마다 갱신, 수수료는 계속 오릅니다.
      시민권 수수료도 계속 오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