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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15:55:20 #3589329바이오켐 146.***.44.160 2632
작년에 Biochemistry 학부를 졸업한 이후 파운드리 공장에서 Pharmaceutical Production Technician 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와중에 힘겹게 얻은 직업이지만 하루 6시간 이상을 현장에서 서서 일해야 하는것이 고충 입니다.
학부 GPA는 3.8정도로 대학원 진학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을 간다면 어느 분야가 유망할 지, 학부와 현장 경력은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 지
졸업 이후는 어떻게 계획해야 할지
비슷한 길을 거쳐가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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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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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과 언어에 따라서 달라지겠지요.
현재 본인의 상황을 적질 않았으니 답변드리긴 힘들겠구요.
혹시나 하고 얘기하자면, 미국의 노동강도는 한국보다 더했음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한국에서처럼 편하게 의자에 앉아서 펜굴리면 돈벌기 힘들구요. 그래서 공무원이 인기직종이 아니죠 미국은..
점심시간도 따로 없이 30분정도만에 빵쪼가리 먹어가면서 일해야하고요.
대신 워라벨인가 그거 가능하고, 인건비는 한국보다 더 쳐주는편이고요. 6시간 서서 일하는건 당연하다는 뜻입니다.
설사 석사 박사 졸업하셔도 인컴이 늘어나는건 당연하지만 노동환경은 거기서 거길겁니다. 박사까지하시고 교수 하셔도 되고요.
혹시라도 한국보다 더 나은 파라다이스를 꿈꾸셨다면 어서 현실을 직시 하시길 바랍니다.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으나, 저역시 한국의 뭐같은 직장생활과 분위기 문화에 지쳐서 이민 왔지만 별반 나은건 없는듯 하네요. -
현직 약사입니다. 약대 가시면 졸업 후 1-2년 레지던시 하셔서 병원 약사 하실것 아니면 기본 하루 8-10시간 서서 일하셔야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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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대학원을 가는 이유부터 명확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시 현장으로 오기위해서인지 아니면 아카데미쪽으로 갈 것인지.
생산이 힘들긴 하죠. 클린룸에 오래 있으면 기압때문에 힘 더 빠지고.그래서 다들 타 부서로 옮기고 싶어하고. 아직 생산 경력이 짦긴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QA쪽으로도 부서 옮기는거 생각해보세요. 생산 경험 있으면 QA에서 일하는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니면 Msat도 괜찮습니다 -
현장으로 돌아올 생각이면 chemical engineering 배우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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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처럼 chemical engineering 하고 chemistry 하고 이름이 비슷하다고 비슷한 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완전히 배우는 것도 다르고 과정도 취업도 다른 과입니다. 지금 biochemistry 전공한 학생이 chemical engineering 과에 대학원을 가려면 학부부터 다시하라고 할겁니다. 실제로 제 친구가 chemical engineering 으로 옮기는데 학부 3학년 부터 다시 들었습니다. 그나마 그 친구는 원래 physical chemistry 로 대학원을 2년 다닌 친구라서 그정도. 그런데 그녀석은 도대체 왜 그고생을 해서 CE를 했는지 알수가 없더군요. 그정성이면 그냥 차라리 CS를 새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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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R&D 부서나 QC 부서도 가능할거 같은데요 현재 학력으로. 저 같은 경우는 QC 로 시작해서 여러 analytical instrument 배워서 R&D scientist 로 옴겼어요. 일단 어디든 들어가면 특히 HPLC 같은건 무조건 expert 가 되세요. 그럼 찾는 회사가 많아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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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주권자이고 장래 진로는 생산현장 보다는 신약개발 쪽으로 생각 중입니다.
팜디 과정은 학비가 부담 스러워서 일반 바이오쪽 대학원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당장 어떤 구체적인 목표로 가는 것 보다 여러 분야를 경험해 보고 차근 차근 진로를 결정 해 가려구요.-
앉아서 일하면서 단순 노동 파이펫이 싫으면 computer-aided drug design 이나 structural bioinformatics 쪽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수요가 많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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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은 일단 PhD/MD들이 주인공이고 나머지는 영원히 별 볼일 없는 ancillary staff인건 잘 아시리라 생각이 되고요. 근데 제약/생물분야 industry 취직을 위해 PhD 가는건 별로 현명한 선택은 아니에요. 일단 investigator level로 들어가려면 업적이 상당해야 되는데 그걸 만들어 가는 과정이 아무나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길게는 10년까지 잡아야 하겠죠. 마찬가지로 MD과정은 입결도 힘들고 (MCAT, 각종 과외활동 및 의료봉사) 일단 들어만 가면 업적 만들기는 clinical 쪽으로 수월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최소 레지던시는 해야하는데 (그리고 그 이후 임상/연구경력도 사실상 필수) 이게 제약회사 취직 바라보면서 버틸수 있는 난이도는 아니에요.
연구직에 관심이 있다면 차라리 clinical research coordinator로 시작해서 associate, director 쪽으로 올라가는 임상실험 실무계열 직종이 나을것 같습니다. 물론 원어민 수준의 커뮤니케이션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야겠죠
Bioinformatics는 data science 전공 PhD들이 주로 하는 분야이니 코로나 어쩌고 하는 헛소리는 귀담아 듣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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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근무하는 CS가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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