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인생이 고민돼서 남기는 글

거북이나르샤 174.***.80.65

윗분들이 좋은 어드바이스를 했네요. 30대에 십만불 가까이 수입이 있다면 결코 적지않습니다. 잘 관리하면 충분히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30대 초에 미국와서 줄곧 외벌이 직장 생활로 20여년 했어요. 기억하기로 초기 연봉은 4만불이 채 되지 않아서 시작했던것 같고 다행히 미동남부 중소도시에 살아서 그나마 물가가 쌌던게 4인 가족이 정착하는데 도움이 됐던것 같네요.

아이들 교육은 항상 지출 순위에서 고민되는 부분이고 자주 부부사이에 분란을 일으키는 단골 소재지만 데이케어에 천불씩 낸다는 건 조금 고민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 본인 글처럼 남는 돈으로 세이브를 하지 말고 우선 본인내외에게 먼저 투자 (401k, HSA, IRA등)를 하고 남는 돈을 쪼개서 우선 순위에 따라 살아 보는 방법을 고민해 보세요. 윗 분처럼 저도 아이들 좋아하는 거외엔 따로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가능하면 가족 여행 위주로 때마다 여행하는 걸 좋아했어요.

Top Manager 급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월급쟁이는 industry에따라 연봉이 어느정도 정해진 범위에 있겠죠. 그걸 어떻게 잘 쓰느냐는 본인의 몫입니다. 아마 한국으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지출내용이 줄거나 하진 않을 겁니다. 현재의 씀씀이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은 자연스럽지만 사실은 현재의 수입을 더 잘 아껴서 본인이 생각하는 우선순위에 맞게 잘 설계하는 게 맞을 거라 봅니다. 그러면 나중에 연봉이 오르더라도 씀씀이 내용은 크게 달라 지지 않을 겁니다. 저도 외벌이로 힘들게 시작했지만 이제 집3채에 은퇴구좌에 약 $1M 가까이 모을 수 있었습니다. 외벌이 월급쟁이로 똑같은 고민으로 시작했고 이제 지내고 보니 돈이 사람을 차별하지않더군요 단지 쓰는 사람이 차별된 삶을 만들더군요.